(LTE) 4.29 광주서을 보궐선거 이 시각 투표소

    작성 : 2015-04-29 08:30:50

    【 앵커멘트 】
    남> 광주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조금 전 6시 부터 시작됐습니다.

    여> 광주 서구 을은 치열한 접전에다 상징적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투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지금 광주서구을 제6 투표소가 마련된
    풍암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약 한 시간 반 전인 6시부터 광주서구을 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빗줄기가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투표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서을 선거구는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오병윤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양강 형태로 각축전을 벌이고, 새누리당 정승 후보와 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뒤를 쫓으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앞서 열린 사전투표에서도 9.29%으로 전국 4곳의 재보선 선거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 자정까지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도 치열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등 소속의원을 총동원해 48시간 동안 곳곳을 누볐고,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천 배 유세를 계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전략적인 선택을 부탁하며 표밭을 일궜고 정의당 강은미 후보도 골목을 누비며 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진보진영에 한 표를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투표는 오늘 저녁 8시까지 계속되며, 이후 전남중학교 강당에서 개표가 시작돼 이르면 밤 10시 쯤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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