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요즘 여수 거문도항에서는 방파제 강화와 함께 해수 소통구 설치공사가 한창인데요...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해안 최대 해양관광지인 여수 거문도항이 친환경, 안전 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사방이 섬으로 둘러싸여 남해안의 대표적인 어업 전진기지이자 대피항으로 유명한 여수 거문도항,
거대한 크레인이 수중 잠수부들의
신호에 따라 크고 작은 암석들이 방파제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집니다.
바로 옆에는 해수 소통을 위해
방파제를 뚫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방파제 강화는 기후변화로 대형화된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보강시설입니다.
해수 소통구 설치는 방파제 설치로
항 내 해수 소통이 막히면서 생활 폐수와
양식장 퇴적물 등의 오염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정재규-거문도항 현장소장
양식장이 밀집된데다 퇴적물 오염이 심화돼 양식장 내 어류 질병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 소통구는 청정바다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환-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이 재해 보강공사를 통해 천혜의 관광 자원인 청정 해역을 회복하고 남해안 피난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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