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오르자 관중도 늘었다...KIA, 역대 최다 관중 눈앞

    작성 : 2026-10-06 14:30:01
    ▲ 지난달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만 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며 올 시즌 31번째 매진을 기록한 모습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홈 4경기를 남겨두고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

    KIA는 올 시즌 홈 69경기에서 모두 121만 7,388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습니다.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24년의 125만 9,249명으로, 신기록까지 남은 관중은 4만 1,861명입니다.

    남은 홈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만 466명 이상이 입장하면 2024년 기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KIA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7,643명인 점을 고려하면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KIA는 이미 올 시즌 관중과 관련한 구단 기록을 잇달아 새로 썼습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시즌 57번째 홈경기에서 누적 관중 101만 3,984명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2024년 세운 기존 구단 최다 기록인 30회를 넘어섰고, 현재까지 홈 69경기 가운데 34경기가 매진됐습니다.

    최근 3년간 관중 추이를 보면 변화는 더욱 뚜렷합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4년에는 125만 9,249명이 입장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팀이 8위로 추락한 지난해에는 107만 9,676명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KIA가 다시 3위에 올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면서 관중도 121만 7,388명까지 늘었습니다.

    홈 4경기를 남겨두고도 이미 지난해 한 시즌 전체보다 13만 7,712명 많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69경기를 기준으로 비교해도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지난해 69경기까지 105만 4,120명이었던 관중은 올해 121만 7,388명으로 16만 3,268명, 15% 증가했습니다.

    10개 구단 가운데 NC의 1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

    KIA의 흥행은 프로야구 전체의 관중 신기록 행진 속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5일까지 699경기에 1,236만 2천 명이 입장해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1,231만 2,519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또 역대 처음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 7,685명으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습니다.

    리그 전체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KIA도 최단 경기 100만 관중 돌파와 한 시즌 최다 매진에 이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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