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새벽 동부 지역에서 동해로 중거리 전략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훈련이 "극초음속전략무기체계를 다루는 미사일병들의 화력복무능력을 숙련하고 전쟁억제력의 신뢰성과 효과성, 가동성에 대한 평가사업의 일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김 위원장과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와 배우자 리설주 여사도 훈련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억제력을 구축하고 우리 군대의 반격 수단들이 상시 동원 태세에 있음을 시위하는 것은 국가안전보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치이며 책임적인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략적 공격 수단들의 신뢰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책임적인 노력을 중단 없이 계속해나가야 한다"며 "이것이 억제력 행사의 한 형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나라의 핵 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 오늘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며 미사일 발사 등 무기체계 검증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견해와 노선에서 변화란 있을 수 없다"며 "강력한 억제력으로 각이한 위협들을 통제하고 우리의 국가 건설과 활동에 보다 안전한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해 핵 무력 강화 노선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동북방향으로 발사됐으며 "동해상 1,000㎞ 거리의 위도 43°36′28.04", 경도 138°00′47.02"의 설정 목표점을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당일 미사일 발사 훈련 사실을 공개하고, 기술 우월성으로 인해 한일 군 당국이 추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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