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룰, 장난 아닌 학폭 범죄"...경찰, 1,885개교 집중 예방교육

    작성 : 2026-09-25 11:07:01
    ▲ 야차룰 예방교육 [연합뉴스]

    합의를 가장해 맨주먹싸움을 강요하는 이른바 '야차룰'이 청소년 사이에서 학교폭력으로 번지면서 경찰이 집중 예방교육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야차룰'은 당사자끼리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하고 규칙 없이 맨주먹으로 싸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싸움을 거부하면 '겁쟁이'로 낙인찍는 등 집단 압박으로 원치 않는 폭력을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싸움 장면을 촬영해 SNS에 유포하거나 삭제를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합의가 있었더라도 폭행·상해죄가 성립할 수 있고, 싸움을 부추기거나 돕는 행위 역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초·중·고 1,885개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2일까지 921회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모두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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