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 파두(Fado)와 문학, 무용이 어우러진 융합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음악과 시, 무용으로 엮어낸 입체낭독극 형식의 융복합 공연인 '파두, 사우다드의 노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파두, 페르난두 페소아, 윤동주'를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음악 장르인 파두와 포르투갈의 국민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 한국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세계를 음악과 낭독, 무용으로 풀어내는 융합 무대입니다.
공연은 포르투갈 고유의 정서인 '사우다드(Saudade)'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우다드는 단순한 그리움을 넘어 잃어버린 시간과 순간에 대한 기억, 삶에 대한 고독, 미래를 향한 기다림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파두의 핵심 정서로 꼽힙니다.
내면을 성찰하며 삶과 존재의 고독을 노래한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와, 시대의 아픔 속에서 맑은 내면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 세계가 맞닿은 파두의 사우다드를 이번 무대를 통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살아간 두 시인의 문학적 언어를 이국적인 파두의 선율로 잇고, 무용수의 몸짓을 더해 감정이 시각적·입체적으로 전해질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국제적인 협업 무대도 마련됩니다.
파디스타 Sonho(소뉴)를 비롯해 비올라 연주자 데자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상진, 안무·무용가 김원준이 무대에 오르며, 일본인 포르투갈 기타 연주자 야마모토 신야(Yamamoto Shinya)가 함께해 섬세하고 깊은 음색으로 국경을 넘은 음악적 교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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