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세계섬학술대회...섬의 지속가능한 미래 논의

    작성 : 2026-07-07 17:09:28
    14일까지 '섬의 공간과 시간' 주제…39개국 400여 섬 연구자 참여
    ▲ (왼쪽부터) 홍선기 세계섬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로리 브린코우 세계섬학회장, 김태성 신안군수,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박시형 국립목포대학교 교학부총장 [신안군]

    세계 39개국 섬 연구자가 참여하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가 7일 신안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개막해 8일 동안 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신안군, 세계섬학회(ISISA), 국립목포대학교,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섬의 공간과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세계섬학술대회는 전 세계 주요 섬 지역을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학술행사로, 국내에선 2008년 제주 개최 이후 18년 만에 열립니다.

    개막식에선 전경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해양권을 위한 사유로서의 해양정치학: 팽창에서 공존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전 교수는 바다를 점유와 경쟁의 공간이 아닌 공존과 협력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와 해양 갈등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양 질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안서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개막식 홍보부스 투어 [신안군]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로린 브린코우 세계섬학회장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브린코우 회장은 섬이 고립성과 연결성을 함께 지닌 공간이며, 바다를 매개로 사람과 지역, 세계를 잇는 교류와 연대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전 세계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섬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43개 세션에서 총 214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됩니다.

    각국 섬 지역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공유하고, 섬 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케이(K)-문화를 알리는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행사가 열리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신안군, 목포대, 국립수목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관광·특산물 홍보부스도 운영됩니다.

    국내외 섬 관계자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도 알릴 계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