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하는 연속 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20조 원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는데, 후보들의 예산 활용 방안을 짚어봤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통합 지원금 20조 원을 첨단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산의 80%인 16조 원을 인공지능과 반도체, 미래차 산업 육성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인재 양성과 복지·돌봄에 쓰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반도체 생산 공장을 유치하려고 하는 그 과정에 투자자 전남·광주가 전략적인 투자자로 참여도 하고 시민들이 펀딩 과정에 참여도 하는 그런 방식으로 좀 느끼실 수가 있을 거고..."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도 산업 육성과 대기업 유치에 예산을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 10곳과 중견기업 100곳을 끌어오고, 전기 요금과 세금 혜택을 묶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이 20조는 절대로 기업 유치에다만 쓰겠습니다. 그것도 대기업 유치 1개 대기업에 2조씩을 쏟아붓는다 하더라도 10개의 대기업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기업이 오면 일자리가 생기고 세수가 생기고..."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20조 시민 배당·투자위원회를 만들어서, 재정의 절반을 미래 산업과 일자리에 배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 지원금을 주고, 주거와 돌봄, 교통망 확충에도 예산을 나눠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욱 /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의 한 50% 정도는 투자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펀드에 투자를 해서 만 18세가 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1억의 평등 자산을 지급하겠다"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을 돌보는 일에 예산의 절반 이상을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조성하고, 무상 교통과 아플 때 쉴 수 있는 수당 등을 만들어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은미 / 정의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녹색 에너지 공사를 설립하고 거기에 이제 좀 해상풍력 또는 태양광에 투자하고 또 시민 펀드도 모집하려고 하고 있고요"
후보들이 행정 통합 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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