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동안 산악인 274명이 네팔 쪽 등반 루트를 통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일일 최다 등정 인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에만 산악인 274명이 해발 8,848.86m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네팔 쪽 루트의 일일 최다 등정 기록은 223명이었습니다.
올해 중국이 티베트 쪽 루트를 폐쇄하면서 네팔 당국은 이번 봄철에 역대 최대 규모인 495명에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증을 발급했습니다.

많은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하면서 각종 기록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네팔의 유명 셰르파인 카미 리타 셰르파는 지난 17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자신의 역대 최다 등정 기록을 32회로 늘렸습니다.
카미 리타는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에베레스트가 매우 붐볐다"며 정상 등정을 시도하는 산악인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네팔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영국 산악인 켄턴 쿨도 지난 20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20번째 올라 외국인 산악인 중 최다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달 초 인도에서 출발한 호주 산악인 올리버 포란은 해발 0m에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50일 만에 도달해 최단기간 등정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봄철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면 등반료로 네팔 정부에 1만 5천달러를 내야 하며, 장비와 지원 서비스에 따라 원정 비용은 최대 10만 달러까지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주 인도 산악인 2명이 숨지는 등 안전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중국과 네팔 정부가 공식 높이를 8,848.86m로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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