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사고 내고 무차별 폭행...강도로 돌변한 배달 기사 '자수'

    작성 : 2026-05-23 10:15:01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 운전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20대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2일 밤 10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로 앞서가던 40대 B씨 차량의 뒤 범퍼를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B씨의 머리를 붙잡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A씨는 강도 범행을 계획하고 오토바이에 흉기와 청테이프까지 미리 준비해 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가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던 A씨는 2시간쯤 뒤인 23일 0시 30분쯤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뺏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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