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광주에서 개헌안 자율투표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전히 당론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의결 정족수를 채우려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9명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대로라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충남 서산태안의 성일종 국회의원은 헌법 개정안에 대한 자율투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성 의원은 당론을 바꾸려면 연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어느 정파에 숨어 있는 의도를 가지고 해서는 안 돼요 아니 저번에 얘기했잖아요 임기 임기 한 번으로 끝내달라고 장 대표가 얘기를 했는데 왜 그때 대통령께서 말씀을 안 하세요?"
보수의 본산, 대구 북을의 김승수 의원 역시 개헌 반대라는 당론이 정해져 있다며 자율투표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승수 / 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거는 이제 전혀 당론 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없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렇게 왈가왈부할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산 출신의 한 초선 의원은 헌법을 시대에 맞게 손봐야 한다며 개헌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의 자율투표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개헌안 자율투표가 사실상 거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 표결은 다음 달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헌안에 찬성하는 정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은 모두 188명입니다.
현재 재적 국회의원은 295명으로, 의결 정족수는 197명입니다.
국민의힘에서 최소 9명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이라 개헌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특히 국회 표결은 공개 투표로 진행되는 탓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론을 거스르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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