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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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아침마다 깨우기 전쟁?" 스스로 일어나는 아이로 키우는 3단계 마법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침마다 아이가 스스로 준비하고 학교에 가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교도 다닐 만큼 다녔고 늘 반복되는 일상인데도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초등학교 1학년 때처럼 아침에 깨워야 하고 밥을 먹이려 하면 또 짜증을 냅니다. 일어나지도 않고 투정을 부리기까지 합니다. 늦게 일어났으면 서둘러 준비해서 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여자아이들의 경우 옷을 고르느라 시간을 보내고 멋까지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모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고 합니다.
      2026-04-10
    • [칼럼] "허벅지 찢어질 듯 아픈데 원인은 허리?"…통증 뒤에 숨은 반전 주의
      프로야구 선수의 영향일까? 환자들이 최근에 외래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햄스트링이 너무 아파요."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근육이다. 필자가 의대생일 때 입에 잘 붙지 않았었던 단어였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또 "승모근이 아파요."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 때가 종종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픈 곳이 문제겠지." 그래서 아픈 곳에 침도 맞고 아픈 부위로 물리 치료도 해 본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아픈 부위가 더 넓어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이 다른 곳에 숨어 있는 경우이다.
      2026-04-09
    • [남하린의 클래시컬 사이언스]클래식 음악의 중심에 선 창조적 설계자...바흐
      - 클래식 음악사에 입힌 숫자: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새로운 해석 데이터를 품은 과학의 시각으로 바라본 클래식 음악의 통로는, 긴 역사의 흐름을 타고 주관적인 평가로 언급되어 온 '위대한 작곡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스케치된다. 이러한 전통 음악사의 인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풍경은 작곡가들의 활동을 분석하고 네트워크로 형성해 음악사의 구조와 상호 연결망을 수치로 드러내는 놀라운 시각의 전환을 보여준다. 2015년 국제 학술지 EPJ Data Science에 게재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팀의 연구 Topolo
      2026-03-26
    • [전문가 칼럼] 마이애미의 ‘0:10’ 패배, 호남 정치‘타격 부재’에 던지는 경고장
      2026년 WBC,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울려 퍼진 0대 10의 스코어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무력감을 안겼다. 그것은 단순히 운이 없어서 당한 패배가 아니었다.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의 부재, '우물 안 개구리'식 운영, 그리고 변화하는 현대 야구의 흐름을 읽지 못한 '시스템의 총체적 붕괴'가 낳은 참사였다. 이 처참한 스코어보드를 보며 우리는 지금의 호남 정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호남은 오랫동안 한국 민주주의의 심장이자 도덕적 보루였다. 그러나 오늘날 호남 정치는 역동성을 잃고 특정 정당의 일당독점이라
      2026-03-15
    • [전문가 칼럼] 운전자가 사라진 자율주행 시대...'안전' 패러다임 바꿔라
      2026년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가 성능과 가치를 정의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즉 '바퀴 달린 고성능 컴퓨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가 휘발유·경유로 움직이는 기계였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전자 기기입니다. 이 전환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위험을 현실로 끌어옵니다. 자율주행 시대의 안전은 더 이상 "고장을 막는 것"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의 한계까지
      2026-03-05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尹 구속취소'와 법기술자들, 개관사정[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와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지귀연 부장판사는 왜 윤석열 구속취소를 받아줬을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소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이 7일 취소됐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이 부당하다며 변호인 측이 낸 구속취소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인 겁니다. 체포 구금된 지 51일 만이고, 구속기소 된 지 40일
      2025-03-08
    • "난 목숨 걸었어"..김건희와 조선일보, 측천무후[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와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난 목숨 걸었어"..김건희와 조선일보, 측천무후 김건희는 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을까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지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 줄 알아? 아주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난 목숨 걸었어. 여러모로 세간에 파문과
      2025-03-01
    • [박준수 칼럼]발산근린공원, 문화와 역사의 숨결 담아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공원이 생태 복원 후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부의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산공원은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돼 왔습니다. ◇ 2027년까지 도심 생태공간
      2024-12-23
    • [박준수 칼럼]'화순탄광' 산업유산적 가치 크게 보아야
      지난해 6월 말 조기 폐광된 전남 화순탄광에 대한 대체산업 발굴 및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문제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화순군은 지난 22일 화순탄광의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가치규명 학술대회를 개최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발표자들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순탄광이 역사성, 건축 및 지질의 우수성, 사회문화성, 진정성 등 모든 기준에 부합해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대한민국 탄광 1호, 근대산업화의 상징 먼저 화순탄광은 1
      2024-11-26
    • [박준수 칼럼] 광주문학의 탯줄, ‘용아 문학’ 브랜드 만들자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중앙초교 강당에서는 1930년대 대표적인 민족시인 용아 박용철(1904년~1938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제4회 용아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 주최로 '용아의 시심(詩心)으로 스며드는 고향 언덕'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문인들과 민형배, 박균택 국회의원, 김기숙 광산부구청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분위기 고조
      2024-11-01
    • [칼럼]'잔디 탓만 하기엔 뻔뻔한 사과'..광주FC, 책임도 재발 방지도 없었다
      ◇ 지난해 리그 3위..올해는 ACLE 초반 돌풍 지난해 K리그1 3위에 이어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FC. 지난 시즌 이후 핵심 선수들이 이적과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소 헐거워진 스쿼드에 ACLE 일정까지 추가돼 선수단의 부담과 피로도는 높아졌지만 초반 2경기에서 일본 J리그의 강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모두 잡아내며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구단 역사상 첫 국제대회 진출에 이어 연승 질주라는 호성적이 이어지면서 하위 스플릿을 확정한 리그 순
      2024-10-07
    • [박준수 칼럼] '지역소멸' 위기, 지역학에서 길을 찾자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흐름 속에서 옛 것으로부터 지역정체성을 탐색하고 미래 비전을 찾는 '지역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지역학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산을 종합,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합니다. '내 고장 연구'를 통해 지역민의 애향심을 자극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경제·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의 미래상을 설계하고
      2024-09-10
    • [김옥조 칼럼]'호남 없는 최고위' 될까?..'우려' 목소리
      ◇ 이재명 당대표 연임 성공..최고위원 5명 선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18일 끝났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제1야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였습니다. 당연히 푹푹 찌는 한여름임에도 국민적 관심을 모았고 후보 간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당 대표에는 예상대로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도 후보 간 엎치락뒤치락하며 최종 5인이 선출돼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는 단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당선자가 되는 제도입니다.
      2024-08-19
    • [박준수 칼럼]더현대 들어설 광주 방직공장 터..근대산업 유산 보존 '과제'
      8월 초 여름 휴가차 강화도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 최초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을 방문했습니다. 개화기 신문물의 유입 창구였던 강화도는 일찍이 방직산업이 발달해 조양방직을 비롯 한때 10여 개가 넘는 방직공장이 가동됐다고 합니다. 조양방직은 1933년 일제 강점기 때 강화 갑부였던 홍재묵·재용 형제가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했는데, 이는 1935년 광주 임동에 세워진 종연방직(전남·일신방직 전신)보다 2년이나 앞섭니다. 조양방직은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인조직물을 생산했고, 강화가 섬유산업으로
      2024-08-12
    • [박준수 칼럼]무안 분청사기와 일본인 야마다
      일본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MOCO)이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4월 재개관해 도예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OCO는 재개관 기념으로 4월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신·동양도자-MOCO 컬렉션'을 열고 있는데, 한·중·일 3국의 도자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초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재일교포 이병창 박사(1915~2005)가 기증한 한국 도자기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무안 분청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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