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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테슬라 매장서 심야 총격.."정치적 동기로 범행 가능성"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오리건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간밤에 총격을 받았습니다. 건물에 달린 감시 카메라를 조사한 결과 총격은 이날 새벽 1시 46분쯤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최소 7발의 총탄이 발사돼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건물 창문이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안팎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직 총격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
      2025-03-08
    • 호주서 산탄총 들고 여객기 탑승 시도한 10대 구속
      호주 공항에서 산탄총을 든 10대 소년이 여객기에 타려다가 용감한 승객 등에게 제압돼 구속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현지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주 남동부 멜버른 인근 애벌론 공항에서 17세 소년이 시드니행 젯스타 여객기에 탑승하려다가 승객 2명·조종사와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형광 녹색 점퍼 차림에 공구 등을 갖추고 정비사처럼 가장한 이 소년은 활주로에서 여객기 탑승 계단을 올라가서 여객기 출입구에서 승무원과 마주쳤습니다. 프로 복서 출신인 승객 배리 클라크는 승무
      2025-03-07
    • [핫픽뉴스] "칠면조맛"..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장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로 알려진 '뉴트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주민들에게 식용을 권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외래 침입종 개체수 감소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이 설치류를 추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며 소비를 독려 중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왕성한 식욕으로 서식지를 파괴해 캘리포니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2025-03-07
    • "스카프 벗고 머리 흩날려라" 노래한 가수, 74대 채찍질한 이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히잡 시위'를 지지한 이란 대중음악가가 채찍 74대를 맞았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최근 현지 가수 43살 메흐디 야라히에 대한 태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야라히는 등을 기대거나 앉을 수 없는 상태라고 변호사 측은 전했습니다. 태형은 유엔(UN) 국제 인권규약이 비인도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격히 금지한 전근대적 처벌 방식입니다. 야라히에게 태형이 선고된 건 지난 2022년 이란을 휩쓴 히잡 시위 때문입니다. 당시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
      2025-03-07
    • 中인플루언서 "김치는 중국 문화"..또 '억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농촌을 배경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영상에 '중국 문화', '중국 전통요리'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다고 세계인들이 속겠나.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 '미스터
      2025-03-07
    • 美 체류 중인 우크라인 24만 명 추방되나..트럼프 "곧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 24만 명에 대한 체류 허가 취소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임시 체류 허가를 박탈하고 추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분명히 그들을 해치려 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
      2025-03-07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부과 한 달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 중 상당 부분을 약 1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내달 2일까지 '25%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전날 멕시코,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관세 면제를 결정한 데 이어 면제 적용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겁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1개월간의 유예를 거쳐 지난 4일부터
      2025-03-07
    • 美 장관 이마에 선명한 '검은 십자가'.."트럼프는 축복"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뉴스에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각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수십억 달러와 수십만 명의 인명 피해, 우크라이나가 회복하는 데 한 세대가 걸릴 파괴를 초래한 분쟁을 가능하면 종식시키려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기이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트럼프라는 도덕적 명확성을 가진 대통령이 있어 기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2025-03-07
    • "백악관, 함께 갑시다" 영·프, 우크라와 美 동반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양국 정상과 함께 백악관을 다시 찾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같은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3국의 동반 방미 계획은 미국 행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이 유럽의 안보지형을 완전히 뒤바꿀 수준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2025-03-06
    • 트럼프, 하마스에 "마지막 경고..모든 인질 석방 안 하면 죽음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이스라엘인과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불응 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샬롬 하마스'(Shalom Hamas)는 안녕하세요(Hello)와 안녕히 계세요(Goodbye)를 의미한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라"라며 "
      2025-03-06
    • '산불 피해' LA 당국, 전기회사에 소송.."최소 수억 달러 피해"
      지난 1월 초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행정당국이 화재 원인을 제공한 전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A 카운티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 서던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LA 카운티는 "SCE의 설비가 치명적인 불길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카운티는 화재와 그 여파에 대응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이
      2025-03-06
    • 美, 북한군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 확인 "손실 보충 수준"
      미국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추가 파병을 했다며 파병 규모는 최전선에서 사상된 북한군 병력을 보충하는 수준이라고 RFA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러시아에 추가 파병된 북한군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 국가정보원은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파병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
      2025-03-06
    • 美백악관 "멕시코·캐나다산 수입車 관세 한 달 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를 상대로 부과된 25% 관세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2025-03-06
    • 그린란드 총리 "우리는 그린란드인..미국·덴마크인 되고 싶지 않아"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5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에게데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인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매물이 아니며 강제로 빼앗을 수도 없다"며 "우리의 미래는 그린란드 안에서 우리에 의해 결정된다"며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연방 의회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대해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2025-03-05
    • [핫픽뉴스]마트 계산원만 해도 '연봉 7천만원' 몸 쓰는 일에 뛰어드는 미국 MZ세대
      미국의 Z세대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과 취업난 등으로 몸을 쓰는 기술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미국 젊은 층의 약 78%가 몸을 쓰는 기술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수,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은 대학 학자금 대출 없이도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의사소통 기술과 돌봄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우 연구소의 연구를 보면 대학 학위가 없는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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