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수십년 째 공원용지로 지정돼 있던 봉화산의 사유지를 최근 사들였습니다. 그런데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바꾸면 굳이 사들이지 않아도 공원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송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순천시는 봉화산 둘레길 12킬로미터를 조성하면서 공원용지로 묶여 있던 사유지 62만 제곱미터를 사들였습니다. 매입 비용은 50억 원으로 3.3제곱미터에 2만 7천원 꼴입니다.

산에서 길을 잃은 대학생 12명이 1시간만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오늘 낮 2시쯤 담양군 대전면 병풍산 천자봉 인근에서 20살 강 모 씨 등 대학교 산악 동아리 회원 12명이 길을 잃어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여만에 구조됐습니다. 담양 병풍산에서는 지난 해 6건의 조난사고가 발생해 7명이 구조됐고 올해도 3건의 조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안철수 지원 유세...단일화 지지 호소 광주시장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섰고, 무소속 두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 지지를 호소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2.사전투표소 실시, 어디서나 참여 가능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됩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3.초여름 날씨, 곳곳에 나들이객 때이름 무더위에 해수욕장과 유원지 곳곳에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노부부가 함께 음독 자살을 시도해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5분쯤 목포시 양동의 한 주택에서 80살 최 모 할아버지와 부인 69살 최 모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편은 숨졌고 부인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지병 때문에 괴로웠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최 씨 부부가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24) 광주.전남에도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지역 유명 유원지와 바닷가에는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정열의 붉은 장미에서부터 수줍은 분홍 장미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백만송이에 이르는 양귀비꽃도 일제히 꽃망울 터트렸습니다.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비귀들로

전남의 한 단체장 후보의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후보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는 지인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부인이 구속된 것은 해당 후보의 책임이 크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후보는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당선 무효를 유도하려는 세력의 계획된 음모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실시됩니다.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집전화를 통해 각각 천 백명에게 지지 후보를 물어 합산결과가 한명이라도 많은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됩니다. 설문문항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경쟁할 수 있는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 중 누가 더 적합한 지를 묻기로 했습니다. 무소속 두 후보는 누가 단일 후보가 되든 선거대책본부를 통합해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주소방학교가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학교 조영삼 소방장이 강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6년 개교한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입상을 하는 등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영대회에서 모두 13번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주와 해남에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가 조성됩니다. 전라남도는 나주시와 해남군에 14억 9천4백만 원을 투자해 10헥타르 규모의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내 배 재배농가에서는 해마다 14억 원 상당의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중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꽃가루 단지가 조성되면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중소기업제품 구매 상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중소기업 제품 상담회에는 담양의 서해금속산업 등 전남지역 56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이 선보였고 공공기관들은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전체 기업의 99%로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kbc광주방송의 노령터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후 전라남도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호남고속철도 터널의 안전성을 확보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공사 구간에 있는 장성 노령터널과 정읍 모암터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안전성 확보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해 11월 감사를 받은 뒤 터널 상부의 흙을 줄여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시공 전 계측기를 통해 27곳에 대한 이상 유무를 점검한 결과 문제

전남지역의 벼 재배 면적이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쌀 자급율이 80%대에 그치는 상황이어서 쌀시장 개방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한 해 전남의 쌀 생산량은 82만여 톤입니다 쌀 생산량이 충남에 이어 2위였습니다 쌀만 놓고 본다면 농도 전남이란 말이 무색한데 앞으로 이런 현상은 심화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자치단체들이 모기 등 해충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26일부터 주택가 밀집 지역과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청도 취약지 960여 곳을 특별관리 구역으로 선정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 이틀째인 오늘 3차례의 정조시간에 선체 내부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체가 약화되면서 잠수사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객실 내부에 장애물이 많아 수색이 지연되고 있는만큼 수색 구조 지원을 위한 연구 기획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지난 21일 4층 중앙에서 여성의 시신 한 구를 수습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성과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선관위 조사에서 16%가 넘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할 정도로 사전투표가 또 하나의 선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사전투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경원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6.4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일제히 실시됩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393개 읍면동마다 한 곳씩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