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집에서 화재로 숨진 12살 초등생..눈물 속 발인
      빌라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12살 A양의 발인이 6일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A양의 유족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A양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시신이 담긴 관이 안치실에서 나와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은 말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신장 투석을 하며 투병 생활 중인 A양 아버지도 힘겨운 걸음걸이로 부축받으며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고 숨졌습니
      2025-03-06
    • 어려운 이웃에 300만 원 남기고 홀연히 떠난 기부천사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6일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 기부자가 지난 4일 봉산봉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직원에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 신상이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성금이 담긴 봉투를 건네고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은 채 떠났습니다. 기부자가 떠난 뒤 직원이 봉투를 확인해 보니 5만 원권으로 300만 원이 담겨있었습니다. 성금은 봉산동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2025-03-06
    • 따스한 봄!! 전남 산책 명소에서 자연·미식 즐기세요
      전라남도가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 그린광장, 고흥 미르 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선정했습니다. 순천 오천 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 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입니다.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선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됩니다. 이곳에선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 체험, 정원 피크닉, 유명셰프 푸드 쇼가 펼
      2025-03-06
    • 무안군, 전남 최초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
      전라남도 무안군에 전남 최초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들어섭니다. 무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돼 국도비 32.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스마트 제조장비,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도시형 소공인 수가 행정 구역별 기준(
      2025-03-06
    • '눈 다치고 탈진' 구조된 독수리들..GPS 달고 자연으로
      울산에서 구조돼 치료받은 독수리 2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울산시는 6일 태화강 삼호섬 하중도에서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울산독수리학교,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수리 방사 행사를 개최합니다. 날개에 96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해 12월 8일 울산광역시 북구 우가산 까치전망대에서 우측 안구가 파열된 채 구조돼 치료받았습니다. 97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 1월 7일 태화강에 빠졌다가 탈진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방사를 앞두고 97번 독수리는 영양 섭취를 하며 건강이 회복됐으나, 96번 독수리
      2025-03-06
    • 신안에 전국 최초 해상풍력산업교육센터 들어선다
      신안에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산업교육센터가 들어섭니다. 신안군은 TUV SUD 코리아와 흥해, 써팩과 함께 송공리 일원에 만 제곱미터 규모의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상풍력산업교육센터는 안전과 유지보수, 해상선박 운용 등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3-06
    •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에 김종기 전 여수부시장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에 김종기 전 여수부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등에서 38년간 정책기획과 관광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F1 국제대회 등 국제행사 준비 경험이 풍부한 김종기 전 여수시 부시장을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5-03-06
    • 광주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철도 부문 1위
      광주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부문 1위를 달성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광주교통공사는 창립 이래 최고 점수인 91.9점을 기록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1호선 개통과 함께 첫 운행을 시작한 광주도시철도는 오는 2026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03-06
    • 전남도 농가·식품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 대상자 모집
      전라남도가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전남도는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 등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품질관리, 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합니다. 또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에게는 금융과 판촉, 시설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합니다.
      2025-03-06
    • 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협정 체결 추진
      광주광역시가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2025년도 제1회 국제화 추진협의회' 회의를 열고 중국 옌청시와의 자매도시 협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옌청시는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이 특화된 도시로 광주시와 주력 산업이 유사해 다양한 경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두 도시는 지난 2017년 자매도시 체결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25-03-06
    • '성추행 벌금형' 경찰 민간위원..처벌 숨기고 활동
      경찰 민간위원이 성추행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지속하다 뒤늦게 사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소속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5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4일 해촉됐습니다.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등 교통 시설물 설치를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10~20명으로 구성됩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구 마륵동 한 음식점에서 여성 업주에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고, 지난 1월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한 달간 위원직을 유지해 왔고,
      2025-03-05
    • "담배 피우지 말라고?"..점주에 끓는 냄비 집어던진 남성
      가게 안에서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여성 점주를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술을 뿌렸고, 끓는 냄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광주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 배치
      광주시교육청이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을 배치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교통안전 지킴이를 등하굣길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이번 달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통학로에서 등하교를 지도합니다.
      2025-03-05
    • "풍력·태양 에너지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만들자"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만들자는 포럼이 개최돼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해법으로 풍력과 태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이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발전 허가를 받은 21.8GW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기후위기에 늘어난 집중호우..침수 막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극한호우와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에 기후 위기는 일상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지난 2020년 8월, 광주에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천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하수관로정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물에 잠긴 차들이 두둥 떠다니고, 도로는 흙빛 강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2020년 내린 극한 호우에 침수된 광주 문흥동 모습입니다. ▶ 강혜진 / 광주광역시 문흥동 - "손 짚고 있는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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