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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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관저 앞 모인 지지자들, '즉각 석방' 촉구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7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해가 진 뒤에도 떠나지 않고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후 8시쯤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 8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경광봉을 흔들며 "즉시 석방", "탄핵 무효", "사기 구속" 등을 연호했습니다.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연단에 올라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길에서 투쟁한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지 않은가"라며 "윤 대통령님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
      2025-03-07
    • 법원, 윤석열 구속 취소.."탄핵심판 영향 촉각"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했지만 법조계에서는 탄핵심판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깊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검찰의 구속기간 계산법이 틀렸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법정 구속 기간에서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소요한 시간을 차감할 때, 일수가 아니라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게 타당한데 검찰이 일수를 기준으로 윤 대통령을
      2025-03-07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대불산단에 개소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영암 대불산단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전남도·여수시·조직위,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울시는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3-07
    • 시민단체 "죽음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가 잘못 투하한 폭탄에 1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8명이라던 부상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성당과 주택,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그런데도 한미 당국은 군사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군사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7
    • '광주 3·10 만세운동' 재현, 수피아여고서 열려
      3·1운동 106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광주 수피아여고와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피아여고는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교 선배들을 기리며 만세행진을 진행했습니다.
      2025-03-07
    • 강제징용 삼자변제 판결금 수령, 부당 개입 있을까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판결금 수령이 할아버지의 뜻에 반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해당 의혹을 밝혀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이춘식 / 강제징용 피해자(2018년 대법 확정판결 직후) - "그 사람들(공동 원고 3명)하고 같이 왔었다면 더 기쁠 것인데 나 혼자라 쓸쓸해서 눈물 나오고 울음 나오네." 대법원 확정판
      2025-03-07
    •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물 건너갈 위기"
      【 앵커멘트 】 정부가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는데요. 의료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의 '항복선언'입니다. ▶ 싱크 :
      2025-03-07
    • 5·18 단체 "내란 선동 전두환 일가 규탄"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 전두환씨의 아들이 참여해 내란을 선동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5·18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전두환 장남 전재국씨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서 '피를 흘릴 각오가 돼 있을까'라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전재국씨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중국 공산당 개입설을 반복하며 '손쉽게 제압할 방법이 없다'는 말까지
      2025-03-07
    • 광주비상행동 "윤석열 석방 용납 못해..당장 재구속"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은 극우 내란동조세력들의 겁박에 사법부가 굴복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즉각 항고하고 상급법원은 당장 재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선동·음해를 일삼는 윤석열의 본질을 확인했다"면서 "석방 조치는 탄핵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켜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덧붙
      2025-03-07
    •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다큐 삭제'
      독일 공영방송 채널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지 않고 누리집에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애초 '한국 속으로-중국과 북한의 그늘에 가려진 국가 위기'라는 제목의 28분짜리 다큐멘터리를 6일(현지시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습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ZDF가 함께 운영하는 정책·시사 프로그램 전문 채널입니다. 피닉스와 ARD는 누리집에서도 다큐멘
      2025-03-07
    • 광주소방,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보상 결정
      소방 당국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피해 세대 주민들에게 지급합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현관문·잠금장치가 파손된 6세대와 소방 용수로 피해를 본 1세대 등 7세대에게 총 1,115만 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 파손된 현관문·잠금장치를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소방 용수로 천장부에 누수 피해를 본 세대의 보상도 추가됐습니다. 앞서 지난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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