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이준석, "제3지대 빅텐트? 지금은 전혀 소통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3지대 빅텐트 논의에 대해 "지금은 전혀 소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저쪽(개혁미래당)에서 지금 창당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빅텐트 논의를 위한 실무진 회의도 없냐'는 질문에는 "통합 논의를 진행할 권한을 부여한 사람도 현재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선거 공학적으로 합당하는 것은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일방적인 통합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
      2024-01-30
    • 민주당 공관위, 현역 의원 포함 6명 공천 배제.."더 늘어날 것"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덕성 검증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6명에 대해 '공천 배제' 의견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는 현역 의원도 2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정밀심사' 또는 '보류' 등의 의견을 달아 공관위로 넘긴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검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검증위 단계에서 배제할 정도의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공관위 도덕성검증위에서 다시 한번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
      2024-01-30
    • 배추? 매출? JTBC 자막 논란..국힘 "실수가 아닌 고의로 볼 수 밖에"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 재래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두고 왜곡 자막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실수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저희가 오보를 가지고 가짜 뉴스라고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저희가 오보라고 판정이 되면 법률 조치를 하거나 미디어 법률단에서 성명을 내거나 절대 그렇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그 맥락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배추 오르는데 힘 좀 쓴다는 것은 국어를 기본적으
      2024-01-29
    • 권은희 국민의힘 탈당·의원직 사퇴.."광주 광산을 출마"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합니다. 권은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된 뒤 2022년 3월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제3 정당을 선택하신 국민과 약속을 지키고자 제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법 앞의 평등과 같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 앞에서도 타협하지 못하는 양당정치의 적대적 관계에서 한없이 답답했다"며 탈당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이번 임시회기를 마지막으로 21대 국회가
      2024-01-29
    • 이준석 "한쪽 성별 부담했던 병역, 여성 신규 공무원에 의무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등을 포함하는 국방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은 표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미래를 대비해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여성 병역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안보 위기가 심각하다. 지정학적 위협도 심각하지만, 병력 수급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는 병력 부족에 사전적으로 대처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120kg의 몸무게를 가진 고도 비만자도 징집해서 휴전선 철책에 세우겠다는 방식으
      2024-01-29
    • 국민의힘 후보 접수..여야 대진표 내달 초 속속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를 다음 달 3일까지 받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따라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접수가 완료되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부터 가급적 빨리 후보를 확정해 야
      2024-01-29
    • 뇌물 받고 승진 인사 영향력 치안감 구속영장 기각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25일) 광주경찰청장 재직 시절인 2022년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게 천만원을 받고 A 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1-26
    • 아침까지는 추위..낮부터 평년 기온 웃돌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5도에서 9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2~3도 가량 웃돌며 추위는 당분간 물러나겠습니다. 다만 눈이 쌓인 지역은 빙판길이 이어질 수 있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01-26
    • 추위는 아침까지..낮부터 동장군 기세 물러나
      금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26일 새벽 5시 기준 서울은 영하 6.1도, 인천 영하 4.9도, 대전 영하 6.5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
      2024-01-26
    • 뇌물 받고 승진 인사 혐의 치안감 구속영장 기각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뇌물수수와 제삼자뇌물교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된 59살 김 모 치안감과 56살 박 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모 치안감에 대해 재판장은 "범죄성립 여부에 다툼이 있고 핵심증거인 금품 공여자의 진술 신빙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신문이 보장되는 공판절차에서 판단될 필요성이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모 경감의 기각 사유로는 "피의
      2024-01-25
    • "전남도에도 국립의대를" 국회서 범도민 결의 행사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결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범도민추진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를 환영하며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남도 국립 의대 신설'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전남도는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공동 단일의대 설립 해외 성공 사례인 캐나다 온타리오 의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는 이런 범도민 추진위원회의 뜻에 맞춰서 전남도 온 도민의 30년 염원인
      2024-01-25
    • 제3지대 중텐트 논의 활발..이낙연-이준석 빅텐트 완성 조건은?
      【 앵커멘트 】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전격적으로 합당을 발표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의 공동 창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텐트를 친 후 빅텐트로 모이는 모양새를 띠고 있는데요, 빅텐트의 핵심인 이낙연-이준석의 연대는 어떻게 될 지 전망이 분분합니다.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민주당에서 나온 현역의원 3명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의 공동 창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대연합 김종민 의원은 KBC와 만나 "공동 창당
      2024-01-25
    • 이낙연-이준석 연대 논의 "결론은 합당..주도권 싸움"vs"합당은 멀어져" [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을 탈당해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을 준비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하나로 합당하는 목표는 정해졌고, 그 목표까지 가기 전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두 세력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분리돼 성격이 다르다"며 "묻지마 합당을 하게 되면 그 안에서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제3지대가 하나로 합당하지 않으면 분열
      2024-01-25
    • 김종민 "NY 새로운미래와 합당? 조건 아닌 전략 문제..금명간 결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김종민 의원이 이낙연 신당으로 불리는 새로운미래와 합당에 대해 "조건이 안 맞는 게 아니다. 전략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이낙연 신당과 합당을 한 뒤 각각 중텐트에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을 하는 것이 좋을지, 우선 창당은 각자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합당하는 방식이 좋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새로운미래와 합당이 결정되면 곧바로 국민
      2024-01-25
    • 전병헌 민주당 탈당 "왕조형 사당 변질된 가짜 민주"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전병헌 전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천 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당의 핵심으로 공정해야 할 공천은 초장부터 철저한 사천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당 주류의 최우선 목표가 당대표를 내세운 사당화 작업이 되다 보니 국민과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며 "170석의 거대 1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
      2024-01-25
    • 윤재옥, "대통령 당무개입 얼토당토않아..당정 의사소통 문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정 간 의사소통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라는 얼토당토않은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5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국 상대 당의 당내 사정에 훈수를 두며 또 다른 음모론을 생산하기 위한 특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관권선거저지대책위원회' 구성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권선거를 논하려 한다면 21대 총선 전날 문재인 정부의 재난지원금 마케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1대
      2024-01-25
    • 尹-韓 갈등 '봉합 열차' 타고 풀리나? "본질은 명품백 아닌 차별화..갈등은 이어질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과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고비는 아직 많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약속 대련으로 보기는 어렵고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갈등의 원인은 명품백 사과가 아니고 결국 본질은 '차별화'"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과의 계속된 차별화 이후는 거리두기, 이후는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이 근본적인 갈등의 원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분열은 공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갈
      2024-01-24
    • 野, 비명 잡으러 가는 '친명 자객'..곳곳서 계파 갈등 파열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 등을 과시하는 이른바 친명계 인사들의 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 출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명계 의원들은 이 같은 '자객 출마'에 대해 반발하면서 곳곳서 계파 갈등 파열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양이원영 비례대표 의원은 비명계 양기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이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는 민주당답지 않은 정치인이라는 조롱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며 비명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024-01-24
    • 더불어민주당 8년만에 새로운 당 로고·상징 선보여
      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 Party Identity)을 선보였습니다. 민주당은 24일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 상징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민주당의 이전 PI는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뒤인 2016년 1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당명 중 '더불어'는 이전보다 작아졌고, '민주당'은 더 부각되도록 굵어진 필체를 사용했습니다. 새 PI에는 세 가지 색이 선명하게 구분되는 삼색 깃발이 들어갔습니다. 파랑, 보라, 초록색은 각
      2024-01-24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24일 법사위 상정..마지막 골든타임
      【 앵커멘트 】 역대 최다 국회의원 발의로 상정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법사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정부는 '예타 면제' 조항을 여전히 문제 삼고 있고, 여당도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어 통과 여부는 미지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법사위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예타 면제'에 부정적인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논의에 소극적이었던 여당의 기류가 바뀐 겁니다. 정점식 여당 법사위 간사는 KBC와 통화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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