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섬진강 수해는 '복합적 원인'..주민 반발
【 앵커멘트 】 지난해 8월 발생했던 섬진강 하류 홍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원인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댐의 홍수조절량이 부족하고 하천 관리 부실 등이 원인으로 꼽혔는데, 주민들은 누구의 잘못인지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반발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틀간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해 8월. 섬진강댐에서는 대규모 방류가 시작됐고, 하류에서는 제방이 넘치며 4,300여 명의 이재민과 1,6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년 만에 이 수해 피해에 대한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