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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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순조, 이달 내 결론 낼 것"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 논의를 시작한지 이제 한 달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KBC 라디오에 출연해 합당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합당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건 지난달 17일. 곧바로 실무팀을 꾸려 합당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여의도 kbc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시사일번지'에 출연
      2021-12-14
    •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도지사 책임 넘기기"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시·도지사의 선거용 시간 벌기와 책임 떠넘기기로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반재신 의원은 14일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달 초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했지만 핵심 의제에 대한 실질적 진전은 없고 만났다는 성과만 남긴 채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 국가 주도 추진을 노력한다는 시·도지사 입장에 대해 시·도의 일을 국가에 떠넘긴 것이며 이전 대상지 선정과 주민 설득에 대한 책임공방만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1-12-14
    • 여수산단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주민들 불안 호소
      【 앵커멘트 】 앞서 전해드린대로 화재 폭발 사고가 난 여수산단의 공장에서는 17년 전에도 액체 유화 연료 저장탱크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에도 탱크 청소를 하던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한달에 한번 꼴로 끊이지 않는 산단 사고에 주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의 안전 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만 보더라도 화재, 폭발 가스 누출 등 모두 61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
      2021-12-13
    • 광주 시민단체, "주민참여예산 본연 취지 살려야"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주민 참여예산제 본연의 취지는 살리고 일부 의원들의 '민원성 예산'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을 내고 "광주시 2022년 예산안에서 주민참여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일부 항목이 창의성 없는 민원성 예산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참여 예산을 삭감해 자신들의 지역구 민원성 예산으로 편성한 것은 시민들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 79건, 102억 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상임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41건 6
      2021-12-13
    • 나주시의회, '특혜 논란' 부영CC 용도변경 특위 구성
      나주시의회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부영골프장 도시계획 변경과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나주시의회 특별위원회는 부영CC 관련 개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적절성을 검증하고, 나주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개발에 따른 이익 발생 시 공공기여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이상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두 8명이 참여하며 내년 3월 말까지 활동한 뒤 그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2021-12-13
    • 남해화학 집단해고 규탄 여론 산단 전반으로 확대
      【 앵커멘트 】 남해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 집단 해고 여파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대책위가 출범했고, 정치권에서는 국가산단 문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 해법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년마다 반복되는 남해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집단해고. 올해도 어김없이 비정규직 33명이 집단해고 통지를 받아 공장 내 탈의실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직 뿐 아니라 사내하청 위탁 업체 신규 계약시 '고용 승계'를 명시해 집단 해고
      2021-12-09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국가배상 소송 패소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처형 당한 민간인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6부는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고 장환봉 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소멸 시효 3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철도기관사였던 장 씨는 1948년 반란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9년 장 씨가 불법적으로 군경에 의해 살해 당했다는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1-12-09
    • 현직 고위 검사 음주운전..교통사고로 적발
      광주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지청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남의 한 검찰 지청장으로 일하고 있는 A 검사는 지난 3일 아침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교통사고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해당 검사는 음주 후 9시간 수면을 취하고 출근길에 사고가 났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12-09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광주ㆍ전남 찾아 약자 연대 강조
      【 앵커멘트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주간의 민생투어 버스 두번째 날 광주와 전남을 찾았습니다. 비정규직, 장애인, 청년들을 만나 약자 연대를 강조하고 제 3지대 외연 확장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일 사내하청 업체의 계약 갱신 뒤 35명의 비정규직이 집단해고 통지를 받은 남해화학. 해고 통지를 받은 비정규직들은 벌써 일주일 넘게 공장 내 탈의실을 점거하고 숙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점거 농성장을 찾은 심상정 대선 후보는 "해
      2021-12-08
    • 전남도교육청, 고3 학생 중국 유학 확대 추진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도내 고3 학생들을 중국 산시성 정부 초청 학사과정 장학생으로 보내는 글로벌 교육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여수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중국 산시성 교육청과 한·중 교육교류협력 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고, 내년부터는 교사 포럼과 미술작품 전시회 등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중국 산시성 리츄주 교육청장,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2021-12-08
    • 여수박람회장 국비 지원 중단..재단 운영 '비상'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내년 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내년 운영예산으로 47억 원을 기재부에 요청했으나 전액삭감돼 당장 내년 재단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재단 한 해 예산은 100억 원 수준으로 현재 시설 임대와 대관 수입으로 50억 원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비지원과 은행 대출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1-12-08
    •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천차만별'..각종 논란에 갈등까지
      【 앵커멘트 】 코로나 19가 확산된지 2년이 다 돼가면서 시·군별로 지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형평성 문제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논란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곳은 18곳에 달합니다. 지급 횟수와 금액은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입니다. CG1 영암군이 지난해부터 3차례 지급해 가장 많
      2021-12-05
    • '유네스코 세계유산' 순천만 갈대축제 개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에서 오는 11일부터 갈대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세계유산 순천만, 자연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순천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첫 지역 주민 주도 행사로 열립니다. 축제와 함께 흑두루미 국제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주민들이 준비한 포크 콘서트, 순천만 철새들을 볼 수 있는 탐조프로그램과 포럼이 함께 개최됩니다.
      2021-12-05
    • 광주 한글학교 개교 30주년 기획전 개최
      광주 한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이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991년 광주 월곡동 고려인 집성촌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민간 한글학교인 광주 한글학교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학교의 운영현황을 보여주는 사진, 신문, 관련 서적 등 3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는 기획전을 고려인문화관에서 내년 4월 말까지 개최합니다. 1990년대 초 6곳의 고려인 집성촌에서 운영되던 한글학교는 현재 광주 한글학교 1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1-12-04
    • 초겨울 날씨에 코로나19까지 나들이객 '조심조심'
      【 앵커멘트 】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는 초겨울 날씨에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외출에 나서는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관광지 상인들은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기대감마저 사라졌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흙길 따라 이어진 20미터 아름드리 나무가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주말 휴일 오후인데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1~2주 전만 하더라도 나들이객들이 줄을 이었지만
      2021-12-04
    • 여수 해상서 중국어선 침수..22명 전원 구조
      여수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됐으나 선원 22명은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3) 오전 11시쯤 여수시 남면 감여암 남동쪽 22km 해상에서 22명이 탄 1,000톤급 중국어선 A호가 암초와 부딪혔다는 신고가 들어와,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2대를 급파해 중국인 승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침수 사고는 뱃머리 쪽에서만 발생해 침몰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부상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1-12-03
    • 여수서 마사지 업소 위장 성매매 알선 적발
      여수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2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올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시 무선지구 한 건물에서 샤워시설과 침대 등을 갖춘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유사 성행위를 제공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26살 A씨와 마사지 관리사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업소 CCTV로 출입자를 감시하고 사전 예약된 손님 외에는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1-12-03
    • "여순 특별법 시행령 진상 조사 명확히해야"
      여순 사건 특별법 시행령에서 진상 조사 조직의 규모와 권한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순천에서 열린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관련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시행령에서 진상 조사단의 역할과 권한이 빠져있다며 이를 명확히 하는 시행령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안을 전남도에 보내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고, 연말까지 시행령을 제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21일부터 진상조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1-12-02
    • 여수 경도 레지던스 개발 논란 예산 갈등으로 번져
      여수 경도 레지던스 개발에 반대하는 여수시의원과 시민단체가 내년도 여수시 본예산에 책정된 경도 진입도로 예산 삭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레지던스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여수시 부담금 73억원을 여수시의회가 삭감하라고 촉구했고, 일부 시의원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이에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 시비 부담금을 충당하지 못하면 국·도비 지원도 취소된다며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021-12-02
    • 광양서 이동식 주유차량과 승용차 충돌..기름 유출ㆍ2명 부상
      광양의 한 도로에서 이동식 주유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9시 50분쯤 광양시 옥곡면의 한 도로에서 이동식 주유차량과 승용차가 부딪혀 주유차량이 넘어지면서 기름이 도로로 흘러나오고, 차량 운전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40리터 가량 유출된 기름 방제에 나섰고,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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