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날짜선택
    • "바닷길이 열린다"..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전남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 '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습니
      2025-03-26
    •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순항
      전라남도가 올해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습니다. 26일 한국농업기술진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신청 면적이 전국 5,888㏊의 80%에 해당하는 4,714㏊에 이릅니다. 이는 올해 전남도가 전국 1위를 목표로 정한 저탄소 인증면적 6,160ha(기존 1,660·신규 4,500)의 103%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순회
      2025-03-26
    • 구제역 차단 비상 영암 방역대책본부에 격려의 손길 이어진다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단 방역에 애를 쓰고 있는 전남 영암군 방역대책본부에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이안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명인회 전남지회 손창식 회장과 영암예총 박경곤 회장, 모양용 전시추진위원장 일행이 800만 원 상당의 다과를 마련해 영암군 방역대책본부에 전달했습니다. 또 한과 명인 김영숙 씨와 무화과떡 명인 박수정 씨가 손수 만든 한과와 무화과떡을 전달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힘쓰는 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손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암에서는 지난 13일 구
      2025-03-26
    • 전남도,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
      전라남도가 농촌진흥청이 미국 심플로트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안'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이같은 결론에는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근거로 △'지구의 벗(
      2025-03-26
    • 전라남도, 울산·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2억 5천만 원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26일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구호 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입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산불 발생 후 산불 진화 헬기 3대, 소방 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
      2025-03-26
    • 헌법개정 전남 결의대회 어제 목포서 열려
      헌법개정을 촉구하는 전남 목포 결의대회가 어제(25일) 목포가톨릭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상계엄 발동으로 시작된 현 비상시국의 근본적 원인은 제왕적 대통령과 단원제 국회의 대충돌을 완화·조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헌법에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며 "개헌만이 무한 정쟁을 해소하는 길"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2025-03-26
    • 전남도, 이동제한·소독강화..구제역 방역 위반시 보상금 감액
      전라남도가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과 발생지역 특별관리, 축산차량 방역, 소독시설 확대 운영, 방역 위반 사항 확인 시 보상금 감액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22일까지 전 시군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항체 형성에는 약 1~2주가 더 소요되는 데다 위험지역 내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이 있어 취해진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발생농장과 발생지역을 특별관리합니다. 발생농장과 영암군의 소 생축 이동, 가축시장 출하,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하고,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 출하를 허용
      2025-03-25
    • 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첫 시행
      전남 진도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 검사를 시행합니다. 25일 진도군은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 계절 근로자들에게 마약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마약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마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외 의료기관의 마약 검사비는 1인당 5만
      2025-03-25
    •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선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25일 수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출됐습니다. 김청룡 조합장은 지역 수산업의 발전과 회원 중심 경영을 내세워 전남지역 21개 수협 조합장 대표로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2025년 4월 13일부터 2027년 4월 12일까지 2년간입니다.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는 전국 수협의 주요 정책 및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각 지역 조합의 의견을 중앙회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수
      2025-03-25
    • 농업박물관서 꽃향기 가득한 화전놀이 즐기세요
      전남농업박물관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엽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9일 오전 10시 쌀 문화관 체험실에서 봄맞이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잊히는 우리 고유의 화전놀이 문화 계승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교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들놀이를 할 때 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화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됐으며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
      2025-03-25
    • 전남도 출생률 반등..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온 힘
      전라남도가 9년 만에 이룬 출생률 반등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전국 평균 0.75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출생아 수는 8,226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8명(5.1%) 늘면서 9년 만에 상승 반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5년 출생률 반등 기조를 이어가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보
      2025-03-25
    • 전남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대상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제5회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역점 추진한 명량대첩축제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위상을 입증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남도는 2023년과 지난해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03-25
    • 해남군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쾌거
      전남 해남군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이행성과와 체감도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 1위의 성적을 차지했습니다. 해남군은 △적극행정 제도의 체계적 운영 △
      2025-03-24
    • 진도군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 전국 최초 시행
      전라남도 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합니다. 진도군은 유통 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해 만든 '상생협력 택배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택배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진도군 관내 생산·가공업체의 경우 높은 택배 요금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2025-03-24
    • 2025년 유달산 봄 축제 4월 5~6일 개최한다
      2025년 유달산 봄축제가 4월 5일(토)과 6일(일)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지혜, 노적봉의 승리!'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만호수군 출정 퍼레이드'와 '봄꽃 토크 콘서트'입니다. 특히 만호수군 퍼레이드는 올해 스토리 텔링형 퍼포먼스를 결합해 한층 더 현장감 있게 펼쳐집니다. 왜적의 침입과 농민군의 합류 등 실감 나는 장면들이 펼쳐지며, 기존 퍼레이드와 차별화된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퍼레이드에는 생활 대축전 퍼레이드단, 동 대표단, 해양대학교, 목포 시민
      2025-03-24
    • 전남도,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지원으로 탄소중립 앞장
      전라남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24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개인 산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숲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토록 하는 제도입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형은 △신규조림, 재조림 △식생복구 △목제품이용 △벌기령 연장 산림경영사업 △수종갱신 산림경영사업 △산림바이오매스이용사업 △산불피해
      2025-03-24
    • 영암서 구제역 1건 추가 발생..전남 모두 14건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 1건이 추가 발생해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모두 14건으로 늘었습니다. 24일 전라남도는 영암군 도포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1건이 양성으로 확인돼 출입 통제와 차단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농장은 13일 처음 발생한 농장과 1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구제역으로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11일 만에 1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22개 모든 시군의 구제역 백신 접종을 21일 완료했습니다. 전남의 구제역 확산은 항체 형성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고비가
      2025-03-24
    • 치유의 숲길..달마고도를 찾아서
      【 앵커멘트 】 한반도의 맨 끝자락에 있는 해남 달마산에는 달마고도라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천년고찰 미황사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은 시름을 덜어내는 치유의 숲길로 걷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달마고도 둘레길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땅끝 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품에 안고 있는 해발 498미터의 달마산. 빼어난 산세에다 멋진 바다 풍광이 펼쳐 1년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 싱크 : 이완숙ㆍ이병찬/등산객(고흥군) - "(달마고도) 둘레길보다는 달마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걸
      2025-03-23
    •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 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3개 시&mid
      2025-03-23
    • 산행 사고 시 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로 구조 요청하세요
      전라남도가 봄철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행 전 등산로 입구·주요 지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를 미리 확인해, 긴급상황 시 이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236건에 달합니다. 특히 봄철(3~5월)과 가을철(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도로명주소
      2025-03-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