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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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교도소서 '가방 탈옥' 수감자, 3일 만에 체포
      프랑스에서 출소 수감자의 가방에 숨어 교도소를 탈출한 20대 수감자가 3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리옹 인근 코르바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의 가방에 숨어 탈옥한 엘리아지드(20)가 14일 오전 6시쯤 체포됐습니다. 엘리아지드는 출소를 앞둔 동료 수감자의 큰 여행용 가방에 몸을 숨긴 채 교도소 수속 절차를 통과해 별다른 제지 없이 탈출했습니다. 해당 동료는 가방을 카트에 실어 이동했고, 수속 창구에서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정당국은 가방 무게가 최소
      2025-07-14
    • 내란특검 "尹, 수용실 나가기 거부..서울구치소, 난감하다 연락"
      '12·3 불법계엄'과 관련해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정당국으로부터 특검의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나름의 최선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했다"며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오래 검사로 재직하면
      2025-07-14
    • '억대 수익' 유튜버 21명 세무조사..평균 3억 5천만원 부과
      일부 유튜버가 억대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과세당국이 지난해 21명을 세무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유튜버 67명이 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6년간 이 유튜버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모두 236억 원으로, 유튜버 한 명당 평균 3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엔 유튜버 수입에 부과한 금액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자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2025-07-14
    • '韓男-日女' 결혼 지난 10년 새 최다 기록.."양국 소득차 줄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이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 한류, 높아진 한국 경제력이 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176건으로 지난 10년 사이의 최다였습니다. 반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 간 혼인 건수는 10년 전에 견주면 5분의 1 수준인 147건에 그쳤습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한국인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사람과 결혼하는 건수는
      2025-07-14
    • 홍준표 "윤석열·한동훈, 문재인의 두 사냥개..업보 받는 것"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문재인의 사냥개"라고 칭하며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3월부터 윤석열, 한동훈이 문재인의 사냥개가 되어 이명박, 박근혜를 잔인하게 사냥하고 보수 인사들을 수백 명을 무차별 구속하고 다섯 명의 자살자를 낸 그 국정농단 프레임 사건을 나는 그동안 한시라도 잊은 적 없다"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이 땅의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은 문재인의 두 사냥개를 추종하고 그들을 보수정당으로 모셔 와 레밍처럼 따
      2025-07-14
    • 비트코인, 12만 달러 눈앞..11만 9,000달러 돌파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다시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12만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11만 9,04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9천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1만 8,800달러선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습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반에는 11만 9,500달러를 찍으며 고점을 더
      2025-07-14
    • '파면' 尹, 오늘 내란특검 출석할까?..불응 시 강제구인 수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어 서울구치소에서 두문불출하는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불응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면 강제구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양측 사이의 긴장감도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할 것
      2025-07-14
    • 금강산, 세계유산 됐다..고구려 고분군·개성역사유적지구 이어 北 3번째
      한민족의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입니다. 앞서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5월 금강산에 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위원회는 평가
      2025-07-13
    • CNN "한국, 미국 동맹들에 핵심 무기공급자 부상"
      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미국 유력매체에서 다시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12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라며 폴란드에 대한 무기수출 사례를 거론하며 싱크탱크들의 진단을 인용해 해설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이 이스라엘·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계속된 무기 지원으로 조금씩 무기 비축량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무기가 필요한 미국의 동맹국들에 한국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4
      2025-07-13
    • 李대통령 특사..EU 윤여준, 佛 강금실, 英 추미애, 인도 김부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부터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특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이 중 4곳의 특사단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습니다. 14일 출국하는 유럽연합(EU) 특사단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단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단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손명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특사단장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발탁했습니다. 강 단장은 단원인 민주당 한병도·천준호·의원과 함께 15일 출국합니다. 16일 영국으로 향하는 특사단은 단장에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
      2025-07-13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탄핵 사과 필요 없다는 분들 인적 쇄신 0순위"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3일 "탄핵의 바닷속으로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누르는, 이런 분들이 인적 쇄신의 0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윤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는데 더 이상 사과와 반성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분들은 당을 죽는 길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이 여기 오기까지 잘못한 분들이 개별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잘못했다', '새로워지겠다'는 사과를 (할 것을) 혁신위원장으로서 촉구"했습니다. 그것이 당 쇄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
      2025-07-13
    • 법제처장 조원철, 질병청장 임승관 등 차관급 인사 12명 단행
      이재명 대통령이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발표한 차관급 인사를 보면, 법제처장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조원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조 신임 처장은 변호사 시절 대장동 사건의 변론을 맡기도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장은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의 싱크탱크를 자처했던 '성장과 통합'의 공동대표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게 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인 임승관 교수가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
      2025-07-13
    • 적도에 사는 새끼 향고래 부산 연안에 들어와..이례적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 향고래 한 마리가 수심이 얕은 지역까지 접근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먼바다로 유도 중입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 5분쯤 부산 기장군 연화리 앞바다에서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는 낚시객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울산 해경은 고래가 먼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종료했지만, 2시간 이후 고래가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래는 길이 7~8m 새끼 향고래로 추정됩니다. 한때 방파제 밖까지 나갔다가 다시 대변항 안쪽까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
      2025-07-13
    • 서울 싱크홀 상반기 73건 발생..빌딩·공사 많은 강남구 13건
      올해 상반기에 서울에서 73건의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지반침하가 3건이나 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살펴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에서 총 73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체의 36%인 26건이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는 10건, 서초구는 3건이었습니다. 강남구의
      2025-07-13
    • 검정고시 출신 SKY 입학생 259명..최근 8년 중 최다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이 최근 8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은 총 259명이었습니다. 189명이 검정고시 출신이었던 전년 대비 37%인 70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8년 80명과 비교하면 223.8%, 179명이 늘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 SKY 입학생은 2018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9년 82명
      2025-07-13
    • 끓는 바다 지속되면..25년 뒤 바지락 생산량 '반토막' 예상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25년 뒤인 2050년 바지락 생산량이 절반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3일 한국기후변화학회에 따르면 정필규 국립부경대 자원환경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바지락 생산량 변화와 경제적 피해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연구원의 분석 결과 고탄소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2041∼2050년 바지락 생산량은 2000∼2022년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중탄소 시나리오에선 생산량이 37.9% 감소합니다. 저탄소 시나리
      2025-07-13
    • 다슬기 채취 사망 사고 잇따라 "얕은 물 속도 위험천만"
      여름철 다슬기를 잡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거나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갖추지 않고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6∼8월의 다슬기 관련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총 59건입니다. 이 중 1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슬기 채취 관련 사망 사고는 올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9시 57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영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80대가 숨진
      2025-07-13
    • 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송호종 자택 압수수색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2일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였던 송호종 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 수사관들은 12일 오후 9시쯤부터 약 3시간 동안 송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송 씨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 메모장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 대상에는 송 씨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명부도 포함됐습니다. 송 씨는 압수수색 영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경호처 출신
      2025-07-13
    • 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이통 3사 점유율 경쟁 격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출렁였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을 앞두고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 3,187명으로, 이 가운데 41만 8,817명은 KT로, 37만 4,370명은 LG유플러스로 옮겼습니다. 같은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57만 6,037명 순감했습니다.
      2025-07-13
    • 이진숙,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실질적 저자는 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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