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경찰이 왜 이래?" 도박판서 압수한 현금 수억 원 빼돌린 현직 경찰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면서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린 현직 경찰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과 소속의 A경장을 절도 혐의로 지난 14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경장은 불법 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수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이같은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해 A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난 15일 A경장은 직위 해제됐습니다. 이달 초에
      2024-10-17
    • 오후 6시 재보선 투표율 21.5%..전남 영광 68.2%·곡성 63.2%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16일 오후 6시 현재 21.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864만 5,180명 중 185만 5,529명이 투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8.98%)이 포함됐습니다. 선거구별로는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8.2%, 63.2%로 집계됐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3.3%,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5.7%입니다.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024-10-16
    • '김건희 리스크' 탓?..尹 대통령, 홀로 투표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투표했습니다. 공천 개입 등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투표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에게 인사를 건넨 뒤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참관인들에게 "수고 많으세요"라고 격려한 뒤 투표소를 떠났습니다. 김 여사는 투표장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리스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4-10-16
    • 검찰,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에 징역 4년 구형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 씨의 첫 공판에서 재판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 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6~9월, 모두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황 씨의 불법 촬영
      2024-10-16
    • 국감서 울먹인 뉴진스 하니 "서로 존중하면 적어도 따돌림 없을 것"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가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니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니는 마무리 인사를 전하던 중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국회의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하니는 "오늘 이 자리는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에 대한 문제에 대한 자리"라며, "제가 이 일을 겪으면서 많이 생각했던 건데 물
      2024-10-15
    • '국감 참석'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에 "누구도 이 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참고인으로 출석해 "앞으로 누구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니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니는 출석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힐 거라는 걸 아니까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 일은 누구라도 당할 수
      2024-10-15
    • 대학가서 30분 간격으로 성폭행 시도한 20대 남성
      새벽 시간대 대학가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전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28살 A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강도살인 미수, 강도상해, 강간상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고인의 신상범보 공개 고지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금지 등도 함께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새벽 4시쯤 전주시
      2024-10-15
    • 前 경기도교통연수원 간부 물에 빠져 숨져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을 지낸 50대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비방활동을 해 '불법선거 운동' 의혹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오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동호해변에서 56살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와 튜브 등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 12분 만인 낮 12시 13분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그물을
      2024-10-15
    • 5성급 호텔 엘리베이터 교체하던 3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5성급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6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5성급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시공업체 소속의 30대 노동자 A씨가 12층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엘리베이터를 탄 채로 추락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호텔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2024-10-15
    • 한국시리즈 D-7, KIA 김도영 "빨리 뛰고 싶다"..남다른 자신감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도영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시리즈를 앞둔 소감에 대해 "좋은 감이 유지된다면 어느 경기장에서든 공은 잘 보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동료, 선후배들에게 특별히 조언 등을 구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시리즈까지 좋은 감이 유지될 수 있으니까 크게 조언을 받거나 하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빨리 뛰고 싶다"고 밝힌 김도영은 거듭 "빨리 (경
      2024-10-14
    • 플레이오프 2차전, '우천' 취소..하루씩 순연
      2024 KBO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습니다. KBO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취소 경기는 오는 15일 저녁 6시 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이날 순연으로 이동일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됩니다.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일정 변경 여부가 정해집니다. 플레이오프가 4차전 이내에 종료될 경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오는 2
      2024-10-14
    • "다치지 마세요!" KIA, 롯데에 5대 4 '승'..김도영, 2경기 연속 홈런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 KIA 타이거즈 화이팅!"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일주일 앞두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오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우천 속에서도 KIA를 향한 팬들의 응원 열기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됐습니다. 이날 비 예보로 당초 저녁 6시에 예정돼 있던 경기가 오후 1시로 앞당겨졌지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무려 6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KIA 팬 강주연 씨는 "올해 정규시즌 너무 고생
      2024-10-14
    • 5·18 사적지에 내걸린 "한강! 고맙다!" 노벨문학상 축하 현수막
      5·18 사적지인 광주 전일빌딩에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14일 SNS상에서는 전일빌딩의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는 현수막 때문이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내걸린 현수막에는 '한강! 고맙다! 기쁘다! 5월, 이제는 세계정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2024-10-14
    • 이재명 "尹, 친일·뉴라이트 인사 파면하고 공식 사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역사 왜곡 망언 인사를 즉각 파면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왜곡·헌법정신 부정이 국민들 인내심의 한계를 넘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 정통성을 훼손하는 친일·뉴라이트 바이러스를 공직에서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극언을 했는데 이건 '내선일체'를 말하는 것 아닌가"라며 "김광동 진
      2024-10-14
    • 北 "국경선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북한이 최전방 포병부대들을 사격 대기태세로 전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 국방성이 대변인 명의로 "12일부로 국경선 부근의 포병 연합 부대들과 중요 화력 임무가 부가된 부대들에 '완전사격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총참모본부의 작전예비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총참모본부의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
      2024-10-13
    • "주검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 한강 발언 공유한 '채식주의자' 번역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작품을 번역한 영국의 데버라 스미스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스미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코리아타임스의 영문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일부 문장을 별다른 부연 없이 인용했습니다.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이 비극적인 일들을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 등 세 문장입니다. 이는
      2024-10-13
    • KIA, 14일 롯데와 연습경기 시간 변경 "비 예보 때문"
      오는 14일 저녁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비 예보로 시간이 변경됐습니다. KIA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가 우천 예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저녁 6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됐다고 공지했습니다. KIA 측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가장 우선인 시기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알렸습니다. KIA는 오는 21일 한국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모두 3차례 연습경기를 팬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24-10-13
    • "브레이크 안 들어"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8대 '쾅쾅'..2명 사망·12명 부상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13일 저녁 6시 3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3차선으로 달리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2차선을 주행하던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22살 A씨와 B씨 등 여성과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58살 SUV 운전자를 비롯한 1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서울 방향 4개 차로
      2024-10-13
    • 승객 20여 명 태운 고속버스, 고속도로서 가드레일에 '쾅'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기사와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13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공주 검상동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6km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교통표지판, 도로 옆 산비탈에 있던 나무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와 30~70대 승객 4명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에서 경기 용인으로 향하던 해당
      2024-10-13
    • "죽을거야!" 112 신고해놓고 출동 경찰 폭행한 40대
      목숨을 끊겠다며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청주 자택에서 술에 취해 목숨을 끊겠다며 수차례 112에 신고전화를 한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내가 언제 너희들 오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월에는 "남편이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를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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