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수상구조사 나왔다"...11살 변승아 양 '합격'

    작성 : 2025-09-30 10:45:01
    ▲ 제2회 전남 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11살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전남 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이후 최연소 합격자입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회 전남 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두 24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모두 32명이 응시해 합격률 75%를 기록했습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5.8살로, 최연소 합격자는 11살, 최고령 합격자는 48살이었습니다.

    최연소 합격자인 변승아 양은 제주 오라초등학교 5학년 생으로, 전남 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이후 최연소 수상구조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변 양은 탁월한 수영 실력과 침착한 상황 대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수상구조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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