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윤석열 측, 청와대 회동에 "코로나 손실 보상 시급"
      오늘(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 최대 화두는 코로나19 손실 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손실 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해 배상은 청와대의 거국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인 대선 19일 만에 회동이 열리는 데 대해선 "사전에 정해진 의제가 없어서 허심탄
      2022-03-28
    • 민주당 원내 운영수석 진성준·정책수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진성준, 박찬대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운영수석으로 진 의원을, 정책수석으로 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부터 2년간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진 의원은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협상에서 전략통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이라며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아 두루 소통하며 원내 운영에 헌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의
      2022-03-25
    • 장제원 "靑 집무실 용산 이전, 계속 설득하면 허락할 것"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계속 설득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과반으로 나오는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장 실장은 "청와대라는 절대권력을 놓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취지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것 같은데, '왜 용산이냐' 부분에 대해 국민께 좀 더 자세히 설득하면 국민들께서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
      2022-03-25
    • 안철수 "다음 주부터 국정과제 선정..여가부 폐지는 '옵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주부터 국정과제 선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25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점 핵심 과제 위주로 취임 100일 이내에 할 수 있는 과제, 시작할 수 있는 과제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몇 가지 옵션을 만들어 당선인 판단을 받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옵션'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당선인의
      2022-03-25
    • 박홍근 "여야 협력, 윤석열·국힘 태도에 달려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의 협력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72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게 되는 박 원내대표는 "견제와 협력은 야당의 책임과 의무"라며 "견제는 강력하고 확실하게 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협력의 교집합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과
      2022-03-25
    • 박범계 "인수위, 하나로 99개 배척..안타깝다" 유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유예 결정에 대해 유감을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수위 보고 자료가 수십 페이지에 이른다"며 "법무부에 검찰국만 있는 게 아니고, 검찰국 업무 중에서도 수사 지휘나 수사권 조정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에는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고 내용에) 당선자 공약을 잘 녹여낸 좋은 내용도 많이 있다"며 "하나를 가지고 나머지 99개를 배척한다면 안
      2022-03-25
    • 김부겸 "코로나19 확산세 꺾여..방역 노력 객관 평가해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며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확대 방침과 함께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4월 초에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
      2022-03-25
    • 민주당 신임 원내 대표에 이재명계 박홍근 선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이낙연계 친문인 박광온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86학생 운동권 그룹의 막내격으로, 경희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후 시민운동에 몸담았습니다. 18대 국회 보좌관 경험을 거쳐 19대 총선 때 여의도에 진출했고, 서울 중랑을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앞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박원순계'로 분류돼
      2022-03-24
    • 촉법소년 강력범죄 해마다 증가
      형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의 강력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력범죄로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3만 5,390명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6,286명에서 2019년엔 7,081명, 지난해엔 8,474명으로 4년 새 2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2022-03-24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박광온·박홍근·이원욱·최강욱 4파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1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한 박광온·박홍근·이원욱·최강욱 의원 등 4명을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출사표를 던졌던 의원들 중엔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의원이 1차 투표를 통과했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최강욱 의원도 10% 이상의 표를 얻어 2차 투표 후보자가 됐습니다. 4명의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이후 진행되는 2차 투표에서는
      2022-03-24
    • 윤석열 측 "文, 대단히 유감..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회동이 무산된 이후 인사권 등을 놓고 양측이 거듭 날을 세우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그 원인으로 윤 당선인 측의 '다른 이들의 말'을 지목하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겁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의 판단에 마치 문제가 있고, 참모들이 당선인의 판단을 흐리는 것처럼 언급하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
      2022-03-24
    • 문재인 "회동에 협상 필요없어..윤 당선인, 직접 판단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과의 회동이 불투명해진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답답해서 한번 더 말씀 드린다"며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 데 무슨 협상이 필요한가. 무슨 회담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03-24
    • 윤석열 "총리 후보 생각하기 일러..시간 걸릴 것"
      윤석열 정부의 총리 인선과 내각 구성까진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4일) 서울시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가 지난주 금요일에 출범해서 일을 시작했으니 나도 같이 생각을 보탤 일들이 있다"며 "총리 후보, 내각을 생각하기에 아직 좀 이른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부겸 총리 유임설에 대해선 "(김 총리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라면서도 "내가 총리 후보에 대해 아직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습니
      2022-03-24
    • 김동연, 지방선거 수도권 출마 가능성 시사..연대도 가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6·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지역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4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원들도 제게 출전을 권하고 있다"며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마 지역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 아마 서울,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충북은 고향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 물에서 일해 달라는 뜻으
      2022-03-24
    • 촉법소년 강력범죄, 4년새 2천명 급증..만 13세 가장 많아
      형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의 강력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살인과 강도, 강간·추행, 방화, 절도 등으로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3만 5,390명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6,286명에서 2019년엔 7,081명, 지난해엔 8,474명으로 4년 새 2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절도가 2만 2,9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1만
      2022-03-24
    •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 "공약 반대에 분노..냉각기 필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24일) 예정됐던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유예했습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에 예정돼 있던 법무부 업무보고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서로 냉각기를 갖고 숙려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른 시간에 법무부에 업무보고 일정의 유예를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 관련 공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낸 데 대해 업무보고 거부라는 경고성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은 "국민이
      2022-03-24
    • 박근혜 "5년 만에 인사드린다..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와 허리 통증 등으로 입원한 지 넉 달 만인 오늘(24일) 퇴원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도 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의 의료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뒤 차량에 올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들러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2022-03-24
    • 민주당, 중대선거구제 강행하나..실효성 '의문'
      【 앵커멘트 】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법안을 두고 여야 합의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민주당이 내일(24일) 전체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했는데, 광주·전남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지역에서 몇 명의 의원을 뽑을지 정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정 시한이 석 달 넘게 지나서야 겨우 소위가 열렸지만, 합의는 불발됐습니다. 핵심은 기초의원 선거구 제도 개편입니다. 민주당은 선거구마다 기초의원을 적어
      2022-03-23
    • 장제원 "한은 총재 인사, 청와대와 협의·추천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지명된 데 대해 청와대와 교감이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2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한 것도, 추천한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창용 씨 어때요' 하니까 (제가) '좋은 분이죠'라고 한 게 끝"이라며 "비토이고 아니고 얘기하기 전에 협의를 거쳐서 추천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03-23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국회 광장서 진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5월 10일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오늘(23일)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례적으로 국회에서 현실성 있게 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당선인이 흔쾌히 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광화문은 공사 중이라 불가하고 서울시청광장은 협소하다"며 "용산은 공원이 10%만 개방돼 장소적으로 너무 비좁고 규모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식은) 국회 앞 광장에서 하고, 비가 오면 로텐더홀(국회 본관 중앙홀
      2022-03-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