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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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 '프린스·후이원' 금융제재 추진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살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후이원 그룹(Huione Group)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공동 제재에 들어간 데 이어, 한국도 자산 동결 등 실질적 압박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범죄 연루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
      2025-10-19
    •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20대 한국인 3명, 김병주 의원 요청으로 전원 구출
      캄보디아 프놈펜의 범죄단지에 감금돼 있던 20대 한국인 3명이 현지 경찰의 작전으로 전원 구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18일(현지시간)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 브리핑에서 "현지 경찰이 어제(17일) 감금된 한국 청년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스카이 트리'라 불리는 범죄 단지에 갇혀 로맨스 사기 범행을 강요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인이나 구직 광고를 통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에 왔다가 중국인 조직에 의해 여권과 휴대폰을 빼앗
      2025-10-18
    • "피해자 구조가 급한데, '캄보디아 구금' 피의자 먼저 송환"...국힘 비판
      국민의힘은 18일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국내로 송환된 것과 관련, "피해자 구조는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이재명 정권은 성과 홍보를 앞세워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청개구리식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상식에 맞는 대응이라면 피해자부터 구출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성과에 급급해 피해자 구출이 아닌 캄보디아 내 구금된 피의자부터 전세기로 송환했다"며 "이 중에는 강력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최고 수준의 국제
      2025-10-18
    • '캄보디아 피해자이자 범죄자' 한국인 64명 귀국...경찰,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입니다. 아침 8시 36분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캄보디아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송환자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습니다. 이날 캄보디아에서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사태에 유튜브서도 검색량 '급등'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한국인 수십명이 감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이 급증했습니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검색어 '캄보디아'는 유튜브 급상승 검색 주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기간 캄보디아 검색량은 전주 대비 750%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일 25 밑에서 맴돌던 캄보디아에 대한 구글 트렌드 관심도는 14일 이후 줄곧 7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순위 등을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조회수 상위 100개 유튜브 영상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실은 전세기, 오전 8시45분 도착 예정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날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함께 탄 이 전세기는 전날 저녁 7시 26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밤 10시 51분쯤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송환되는 64명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2025-10-18
    • 캄보디아 피살 대학생 국내 대포통장 모집 주범 검거
      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 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대학생을 캄보디아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 주범을 검거했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를 출국하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A(20대)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인 홍모(20대·구속기소)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 받아, 박 씨 명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2025-10-17
    • 캄보디아 사기 '프린스그룹' 국내서도 활동?…경찰, 수사 검토
      경찰이 캄보디아 등지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서범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한국사무소가 있다고 안내 중입니다. 서 의원은 "순화동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지금
      2025-10-17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18일 새벽 정부 전세기 타고 출발..."송환자 모두가 체포 대상"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으로, 전날까지 알려진 59명에서
      2025-10-17
    • 모델 되려 태국 갔지만...장기적출·시신 소각된 벨라루스 20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과 미얀마에서도 외국인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살해당한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벨라루스 출신의 26살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태국에서 시간제 모델을 구한다"는 온라인 제안을 받고 방콕에 도착한 직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납치된 베라는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강제로 동원됐습니다. 베라
      2025-10-17
    • 李 대통령 "동남아 대상 '불법 구인광고' 긴급 삭제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캄보디아에 다수 한국인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경찰청을 상대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정부는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긴급히 구성한 바 있으며 여기에 오늘 네이버·카카오·구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자율심의 체제를 가
      2025-10-17
    • 캄보디아 출국 목적 대답 못한 20대, 3시간 조사 후 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A씨가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
      2025-10-17
    • 강서준 변호사 "고수익 알바? 캄보디아 월평균 임금 40만 원... 월 1천만 원 일자리 아예 없어 절대 가면 안돼"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6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취업 사기와 납치, 감금 고문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온라인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는 물론 범죄 가담자도 상당수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의 합동 대응팀도 현지에 급파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범죄 관련 가능성이 커 보이는 실종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강서준 변호사 그리고 임경섭 기자와 함께 나눠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2025-10-17
    • 캄보디아 총리, 한국인 사망에 유감…'강력 단속 약속'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 지속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정부에 온라인 스캠 범죄 근절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경찰, 국가정보원, 캄보디아 현지 경찰이 참여해 범죄 발생 초기부터 현장 개입과 증거 확보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
      2025-10-16
    •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17일 강제추방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을 17일 강제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15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범죄 연루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6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국적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방 대상자 수가 한국 정부가 파악한 61명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전원 송
      2025-10-16
    • '장기 훼손?'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 대학생…공동 부검 진행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훼손이나 불법 장기 적출 여부가 함께 조사됩니다. 경찰은 16일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신에 가해진 외력뿐 아니라 내부 장기 상태까지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청·경북경찰청 수사관 등 한국 관계자들이 입회합니다. 또, 부검 항목에는 장기 적출 여부가 포함됐지만, 아직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검 결과는
      2025-10-16
    • '또 다른 생사 확인'...캄보디아 취업 나섰던 여수 30대, "무사하다" 연락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수의 30대 남성이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38살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떠난 뒤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연락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현지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해 영상통화로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근무지나 체류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6
    • "아는 동생이 비행기표 보내줘"...캄보디아 가려던 30대, 경찰 설득에 귀가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가 속출하는 캄보디아로 가려고 한 30대 남성이 항공기 탑승 직전 경찰의 권유로 출국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습니다. 공항경찰단은 전날부터 경찰관 4명을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 배치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가 있는지 불심검문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한국인 청년들이 연루될 가능성을 사전
      2025-10-16
    • 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 부모에 "잘 지낸다"...직업·행적은 함구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남성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안부를 전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2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 씨가 부모와 통화한 사실을 전날 밤 8시쯤 확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캄보디아 실종 관련 뉴스를 보고 연락했다.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업무나 장소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16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송환...경찰, 공항서 곧바로 체포해 수사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지 단속으로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가운데 2명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공항 도착 즉시 체포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15일 "전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이던 한국인 2명을 국적기를 통해 송환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이 '4명 송환'이라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2명만 송환됐다"고 정정했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인물들로, 일부는 국내에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귀국 즉시 관할 경찰서로 이송돼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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