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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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본, '참사 현장 지휘 책임' 前용산서장·소방서장 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서장은 오늘(21일) 오전 8시 45분쯤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조사실로 들어가는 길에 "다시 한번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을 상대로 참사 당시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경위와 기동대 배치
      2022-11-21
    • 용산서, 10만 인파 예측하고도 참사 당일 출근인원 평소와 비슷
      경찰이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인근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세워놓고도 참사 당일 실제 근무한 용산경찰서 직원 수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용산서 직원 근무 현황 자료를 보면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용산서 11개 과·실 근무 총원 90명 중 실제 출근한 직원은 교육과 휴가인원 7명을 제외하고 8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사 일주일 전인 22일 실제 용산서 출근 직원 78명(총원 89명 중 휴가&mi
      2022-11-20
    • 대책없는 행정에 '구멍난 재난안전망'..인재참사 반복되나
      【 앵커멘트 】 최근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로였는데요. 예산 240억 원을 들여 개통한 광주의 한 지하차도도 소방차가 드나들 수 없어 재난 안전망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개통 1년째, 행정기관은 겁에 질린 주민 아우성을 여전히 묵살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개통한 광주 소촌건널목 지하차도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지하차도의 높이는 2.8m. 일반 대형차는 물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조차 진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 현행법
      2022-11-19
    • '이태원 참사 대규모 촛불 집회' 시작.."윤 대통령 비판"
      서울 도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늘(19일) 오후 4시쯤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예비 촛불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본 촛불 집회에 들어가고, 집회가 끝난 뒤 오후 6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이 이어집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에 약 3만 명의 인원이, 주최 측은 30만 명이 집결했다고 추산했습니다.
      2022-11-19
    • 이재명, 동남아 순방 직격.."빈손 외교 넘어 실익 없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대해 "빈손 외교를 넘어 아무런 실익이 없었다"고 저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미국, 일본의 대중 압박 공세 전략에 일방적으로 편승하는 모양새를 띠며 일종의 자충수를 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외교의 기본은 우리의 국익을 중심으로 한 실용 외교여야 한다"며 "특히 주변 강대국 간 갈등이 격화할 경우 자칫 강대국 간 갈등에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자기중심성을 갖고 실용 외교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
      2022-11-18
    • 주호영, 尹 퇴진집회 참석하겠다는 野의원에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는 의원모임'의 발족을 두고 "이들이 할 일은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족한 이 모임에 대해 "이들이 매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이런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2022-11-18
    • 특수본, '이태원 참사' 관련 행안부ㆍ서울시청 등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17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 세종정부청사 안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안전관리정책관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핼러윈 관련 보고서와 이태원 참사 대응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의 경우 안전총괄과와 안전지원과, 재난안전상황실 등 8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특수본은 또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과 전산실에도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
      2022-11-17
    • 이상민 장관 사법처리 가능성? "수사 의지에 달렸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는 오늘(1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 장관의 혐의는)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고위공직자이기 때문에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조직법 34조를 보더라도 재난, 방재 의무가 있고 또 재난에 대해서 미리 예측해야 할 의무, 계획을 수립할 의무의 담당자라고 적시
      2022-11-17
    • 역할 다했다던 용산구청..이태원로 불법주정차 절반이 경고·계도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 신고 절반이 경고장 혹은 계도 조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사 시각 이후 신고도 모두 계도 처리돼 용산구청이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인 김회재 의원이 용산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용산구청에는 72건(중복 포함)의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경고장 발부와 계도 조치만 이뤄진 경우는 40건으로 전체 55.5%, 차량 이동이나
      2022-11-17
    • 北 "한국, 이태원 참사 등 비판 축소하려고 인권 이슈 이용"
      북한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하며 이태원 참사를 거론했습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에 대해 "내치 능력 부족이 원인이 된 인재인 유례없는 압사 사고를 촉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대내외적인 비판을 축소하기 위해 유엔에서 인권 이슈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국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배종인 차석대사는 발언을 신청해 "최근 발생한
      2022-11-17
    • '참사 책임론' 이상민 "책임 형태는 다양..현 상태서 최선 다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TF단장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지는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는 사람이 어떻게 TF단장을 맡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누누이 말했지만 현 상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무직은 한쪽 주머니에 항상 사표를 들고 다니는
      2022-11-17
    • 前용산서장 "참사 상황 보고 한 건도 못 받아 대응 늦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상황을 전혀 보고받지 못해 대응이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오늘(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날 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오후 11시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후 9시 57분경에 녹사평역에 도착해서 당시 현장 관리하던 112상황실장에게 상황을 물었다"며 "사람이 많고 차가 정체되고 있으나 특별한 상황은 없다고 보고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9시
      2022-11-16
    • 이재명, 이상민 재난대책TF 단장에 "국민과 싸워보겠다는 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재난대책수립TF 단장을 맡은 것에 대해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혀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며 "진실은 가려지고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분들을 모시고 말씀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그분들은 정부의 의도적인
      2022-11-16
    • 박희영 용산구청장 눈물 사과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죄송하다"며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참사 후속 대응 점검을 위해 용산구청을 찾은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습니다. 그는 회의 시작 전 단상에 나와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사태 수습에 경황이 없었다.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불찰에 감히 용서를 구하기도 어렵다"며 울먹였고 "진상 조사
      2022-11-15
    • 경찰 직협 "꼬리 자르기식 수사 간과하지 않을 것"
      경찰 직장협의회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본에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오늘(15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이태원 참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꼬리 자르기식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상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별건수사 및 '먼지털이식' 수사 금지, 수사와 무관한 현장 경찰관 소환
      2022-11-15
    • 특수본,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前정보과장 소환조사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오늘(15일) 오후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서 정보과장이었던 김 모 경정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일 김 경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 경정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소속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기간 위험분석 보고서를 참사 뒤 다른 직원을 시켜 사무실 PC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2022-11-15
    • 주호영,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패륜적 행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패륜적 행위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명단 공개는 법률 위반이라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는데도 공개를 강행한 것은 그들의 의도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치밀한지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단을 구해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주장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우병 사태, 세월호 사건처럼
      2022-11-15
    • 정진석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분노..나도 억대 벌금"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 위원장은 "유족의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의 아픔에 또다시 상처를 내는 것"이라며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 묻는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잔인
      2022-11-15
    •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 연루 의혹..서울청 정보부장 대기발령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정보보고서 삭제에 개입했다는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박성민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김보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경무관)을 전보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 경찰관의 인사조치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부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용산서를 비롯한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2022-11-14
    • '폼 나게 사표' 이상민 "안부문자라고 생각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폼 나게 사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안부 문자라고 생각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기자가 사전에 인터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기사화 될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 장관직 사퇴하는 게 폼 나는 일이냐'는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그 단어 하나만 보지 말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와의 문자메시지 인터뷰에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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