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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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軍공항 집단소송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불구속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집단소송 배상금 일부를 원고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횡령)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변호사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집단소송을 대리한 주민 230여 명 중 65명이 배상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2025-04-14
    • 명태균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을까"..폭로전 예고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명태균 씨가 폭로전을 예고했습니다. 명태균 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내 앞에 놓인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어야 그들이 열광하고 환호할까. 내가 처한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라며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 등을 폭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명 씨는 2
      2025-04-14
    • 부부싸움하다 아파트서 추락 사망..10대 딸도 다쳐
      부부싸움을 하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부부가 숨졌습니다. 10대 딸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같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27층에서 추락한 40대 남성 A씨는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3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중학생 C양이 목을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
      2025-04-14
    • 전남 농기계 사망 사고 1위, 농기계 종합보험료 적극 지원
      전국에서 농기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전남도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지난해 12기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추가된 14기종입니다. 올해부터 블랙박스 장착 트랙터에 보험료 3% 할인, 트랙터와 경운기 동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등이 적용됩니다. '대물배상책임'은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이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범위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는 1만 7,256 농가·3만 6,
      2025-04-14
    • '히틀러 칭송' 美 고교생, 트럼프 암살 자금 확보 위해 부모 살해
      부모를 살해한 뒤 도주한 미국 10대 고교생의 범행 동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비용 마련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연방수사국(FBI)이 이틀 전 공개한 수사관 진술서와 영장을 근거로 17살 니키타 카삽이 대통령 암살과 정부 전복 등의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카삽은 신나치 사상에 빠져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고 미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드론과 화약 등을 구입하는 등 연방
      2025-04-14
    • 아내 명의로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 징계 억울하다 소송..패소
      아내 명의로 족발집을 운영한 공무원이 견책 징계를 받자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부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공무원 A씨가 기관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아내 명의로 족발 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소속 기관 직원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는 해당 음식점을 인수하기 전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4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고, 영업 종료 후 늦은 밤에는 소속 기관 당직실에서 잠을 자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4-14
    • '내란 혐의'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로 입장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첫 형사재판에 출석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은 형사 첫 정식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타났습니다. 검게 머리를 염색하고 정장 차림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일반 출입구가 아닌 지하 주차장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법정으로 올라갔습니다. 앞서 법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지하 주차장을 통한 법정 출석을 허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열흘 만입니다.
      2025-04-14
    • "장난이야.." 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힌 뒤 불 붙인 20대들
      장난이라며 친구의 머리에 인화성 물질을 묻힌 뒤 불을 붙인 20대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20살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20살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1월 30일 밤 10시쯤 친구 C씨의 집 화장실에서 C씨의 앞머리에 디퓨저를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굴과 목 등에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디퓨저에도 불이 붙는지 궁금하
      2025-04-14
    • '내란 혐의' 형사법정 서는 尹..오늘 재판 어떻게 진행되나
      12·3 비상계엄 사태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14일 열립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열흘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법원이 경호상 이유로 지하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하게 해 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이 법정으로 이동하
      2025-04-14
    • "도로 잠기고 낙석까지"..전라남도 '비바람 피해'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전남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강한 비바람에 따른 안전 조치를 43건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로수 제거 22건, 낙석 제거와 침수 도로 배수 작업, 간판·현수막 안전 조치 21건 등입니다. 이날 0시 17분쯤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 외암교차로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수 작업을 한 뒤 40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오후 9시 44분쯤엔
      2025-04-13
    •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실종자 수색 다시 시작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50대 노동자 1명이 실종된 지 48시간을 넘긴 가운데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3일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붕괴 현장 지반이 약해졌으나, 토목·지질 전문가들이 참여한 상황 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변 낙하 요소를 먼저 치워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부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임
      2025-04-13
    • 대낮 부산 빌라 화재..40대 입주민 추락사
      부산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5층 규모 빌라의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주민 20여 명도 긴급 대피했고, 집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3
    • '무너지고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피해 속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 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역에서 수 미터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과 관련해 총 101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2025-04-13
    • 길 물으며 여자 중학생 추행한 80대 집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여자 중학생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강제로 추행한 8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정류장에서 여자 중학생 B양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갑자기 손등으로 B양의 양쪽
      2025-04-13
    • "단골인 줄 알았는데.." 야금야금 가방에 '쏙' 60대 체포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평창군 평창읍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마트직원 B씨는 A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장 경찰에 신고한 B씨는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붙잡았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2025-04-12
    • '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휴대폰에는 가족과 서로 위치를 공유하는 앱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휴대폰에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의 핵심증인인 전북대학교 교수 B씨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2025-04-12
    • 광명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 총력.."컨테이너에 있었다" 진술 확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12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씨가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중장비를 투입해 컨테이너 인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씨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로 전날 해당 공사 구간 붕괴 우려 신고 후 현장 안전진단 및 보강 작업에 투입됐다가, 잔해물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가
      2025-04-12
    • 일본 거주 '한국인'에 '한국 검경 사칭' 보이스피싱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국 검경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돈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이타현 경찰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30대 여성이 한국말로 걸려 온 전화 사기에 속아 77만 엔(약 765만 원)을 빼앗겼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한국 경찰관으로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출입국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고, 이어 후속 안내를 통해 텔레그램으로 연결된 검찰 관계자를 사칭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보석금 등 명목으로 계좌에 돈을 송금한 것으로
      2025-04-12
    • 군대에서 장교 폭행한 부사관..하극상으로 징역형
      육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던 20대 남성이 상관인 장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상관 공동폭행과 상관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사로 복무하던 2023년 10월 육군 한 부대 전투형 창고에서 상관인 중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훈련 물자를 정리하던 중 다른 장교들이 도와주지 않자 B씨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동료 하사관인 C씨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
      2025-04-12
    • '재력가 행세' 여자들에게 수억 원 사기..50대 징역 6년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연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연인 B씨를 상대로 2022년 12월 16일 '5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속여 4억 7,800만 원을 가로챘고,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B씨 신용카드로 16회에 걸쳐 8,000만 원을 결제한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연인 C씨를 상대로 20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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