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당선인 "1차적 과제는 원도심 일대→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와이드이슈]

    작성 : 2026-06-11 18:10:01
    ▲ 1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임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

    임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이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충장로와 금남로, 동명동 일대를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1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임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은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문화 콘텐츠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원도심 기능 회복과 관련해 보면, 우선 이 원도심이라고 하는 문화적 공간에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상권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 복합쇼핑몰도 생기게 되면 더 위험 요인이 많아지는데, 오히려 그걸 기회로 활용해서 거기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로드샵으로 나올 수 있도록 충장로, 금남로, 동명동 일대를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가장 1차적인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ACC에 연간 350만 명 정도 방문하는데, 이분들이 충장로 거리로 나가고, 동명동 거리, 금남로 지하상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매력적인 공간을 만드는 게 1차적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유동인구 증가를 넘어 상권 자체의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오더라도 상가의 경쟁력이 높지 않다고 보면 구매력으로 이어지지가 않지 않느냐"라며 "상가의 마케팅 역량이라든지, 상품의 질을 높이는 거라든지, 독자적인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본다든지,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장로 상권의 체류형 콘텐츠 확대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작년에 홍콩골목을 만들어서 젊은 층을 유입을 하고 있는데, 2단계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밤에도 조금 더 밝고, 즐길거리가 될 수 있는 문화적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결합시켜서 동구에 찾는 사람들이 골목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등 전통시장에도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원도심 전반의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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