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6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현직 김동연 지사와 이른바 '명심'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은 한준호 의원을 제치고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거 그래도 결선은 가지 않겠냐 했는데 단박에 결정을 지었네요. 예상하셨어요?
▲박지원 의원: 저도 결선은 가리라 이렇게 보았는데. 결국 우리 국민은 내란 청산을 위해서 윤석열과 어떤 투쟁을 했느냐. 그리고 특히 검찰, 사법부, 방송개혁, 이 3대 개혁을 위해서 어떤 역할과 투쟁을 했느냐. 이 평가를 한 결과가 추미애 의원의 결선 없이 경기도지사 후보가 확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지금 추미애 의원이 추다르크, 추장군, 이렇게 개혁의 아주 선봉장에 세게 섰잖아요. 그래서 이걸 8월 전당대회랑 연관지어서 이게 정청래 대표가 연임하는데 힘이 조금 더 실리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박지원 의원: 저는 그렇게는 보지 않습니다. 어떻게 됐든 저는 제가 '친청이다' 하는 오해도 받았지만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은 다 친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잘하시는데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잘할 수 있도록 더 도와드려야지. 그러한 갈등은 없다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유재광 앵커: 그런데 도지사가 싸우는 자리는 아니고 이제 행정을 해야 되는데. 좀 약간 불안하다. 그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물론 그렇게 보는 분도 있겠지만 추미애 의원은 보십시오. 판사 출신의 6선 의원이에요. 모든 경험을 다, 경륜을 갖춘 분이고 법무부 장관으로도 성공했고. 특히 민주당 당 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성공한 당 대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 수장으로 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갖췄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광역도지사가 지금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넘었는데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게 되면 혹시 추미애 의원이 대권까지도 생각을 하실까요?
▲박지원 의원: 최초죠. 예를 들면 광주도 기초단체장이 한 번도 없었어요.
△유재광 앵커: 기초자치단체장도 없었나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데 구청장이 지금 현재 광주에서 유일하게 경선 중인 북구.
△유재광 앵커: 아, 거기는 여성 두 분이.
▲박지원 의원: 거기에 두 분이 지금 결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장 여성 진출이 굉장히 빨리 된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법사위 질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에 대해서 "박 검사는"검사인가, 정치인인가, 방송인인가, 깡패인가" 이렇게 물어보셨던데. 이게 어떤 뜻으로 이렇게 물어보신 건가요?
▲박지원 의원: 아니 다시 한 번 질문을 해 볼게요. 박상용, 검사입니까? 정치인입니까? 방송인입니까? 깡패입니까?
△유재광 앵커: 깡패는 모르겠는데 나머지는 다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그런데 현직 공무원 현직 검사가 합법적인 청문회에서의 증언은 거부하고 비합법적인 국민의힘의 청문회를 가장한 곳에 가서 진술을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사사건건 방송에 나와서 자기정치를 합니까. 그리고 깡패라는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누가 한 말인가요?
▲박지원 의원: 윤석열이 '검사가 검찰권 가지고 복수를 하면은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라고 했잖아요. 바로 박상용이 이재명 때려잡으려고 그런 검사를 했잖아요. 그런 불법적인 회유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깡패죠.
△유재광 앵커: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검사냐, 깡패지.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데 또 그 과정을 보면 국정원, 그리고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 이시원이가 나와요. 왜 거기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나옵니까. 이것은 깡패 두목은 윤석열이다 하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면 두목은 윤석열이고, 박상용은 꼬붕이다. 뭐 그런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방송 출연하는 것 같은 경우는 가령 임은정 검사 같은 경우도 예전에 윤석열 정권에서 가끔씩 방송 출연하고 그랬잖아요.
▲박지원 의원: 때때로 했지요. 그렇게 매일 또 작가들한테 교섭해 가지고.
△유재광 앵커: 작가들 교섭을 했나요?
▲박지원 의원: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근데 이거를 뭐랄까. 이렇게 두드려 패면 키워준다고, 더 큰다고. 약간 작은 윤석열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박지원 의원: 그것을 노리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서민석 변호사하고 한 녹취록이 자기 음성이 나오는데 딱 잡아떼고 아니다. 그리고 국조 특위에서는 선서 거부하고. 자기가 뭔데 국조특위에서 공소 취하하지 않는 약속을 하면 자기도 선서하고 진술하겠다. 이 자체가 지금 국민의힘 공천 받아서 국회의원 나오려고 정치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공천을 이번은 아니어도 국민의힘에서 박상용 검사한테 공천 줄까요? 그런데.
▲박지원 의원: 저는 그러한 것을 착착 해 나가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총선은 2년 이상 남았으니까 봐야죠. 감옥 갈 거예요.
△유재광 앵커: 감옥 간다고요? 누가?
▲박지원 의원: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박상용 검사가 감옥 간다고요?
▲박지원 의원: 그러한 진술을 회유하고 그러한 나쁜 짓을 했다고 하면, 감옥은 그런 사람 오려고 만들어 놨지.
△유재광 앵커: 국회 갈 생각은 하지 말고 감옥 간다.
▲박지원 의원: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금도 없는 야당 대표 버르장머리 어떻게 하냐' 이렇게 적으셨던데. 이거는 장동혁 대표 말씀 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해서 여야 대표들하고 회담을 했잖아요. 거기에서 대통령한테 아무리 야당 대표라고 하더라도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와 금도가 있는 겁니다.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태도는.
△유재광 앵커: 어떤 거를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아니 개헌 뭐 물가가 내려가면.
△유재광 앵커: 중임 안 하신다고 먼저 말씀하시라.
▲박지원 의원: 공소 취하하면 물가가 내려갑니까. 이 추경은 현금 살포용입니다. 이런 얘기를 대통령 면전에서 어떻게 얘기할 수 있냐고요. 얼마든지 사실을 얘기할 수 있지만 이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금도를 지키고 대통령에 예우는 갖추는 것이 예의지.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일을 어디서 하는 거예요. 저는 장동혁 대표는 대표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야당 대표한테 버르장머리 없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조금.
▲박지원 의원: 얼마나 버르장머리가 없으면 그렇게 하겠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개헌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5·18 정신이랑 부마민주항쟁 이런 거를 헌법에 담자. 근데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한테 '대통령 연임이나 중임 안 하시겠다는 말씀을 먼저 하셔라' 그랬는데.
▲박지원 의원: 연임이나 중임에 대해서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을 공약하면서 개헌이 되더라도 새 헌법은 현직 대통령한테 적용되지 않는다 하는 것을 밝혀 놨어요. 그러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연임 중임을 얘기해 가지고 답변 나오면 이슈로 만들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하고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씨 체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뭐 이런 걸 가지고 재판을 하냐. 상식적이지 않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거 어떻게 보셨어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아니 위법한 일이 있기 때문에 재판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계속 얘기를 하지만은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고 내란 청산하자. 이것이 제 개인 소신인데. 파도파도 나오니 안 할 수도 없고 할 수도 없고. 이거 진짜 아주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정부가 더 딜레마입니다. 계속 나오잖아요. 저거 안 할 수도 없고 할 수도 없고 그러나 시대정신은 역사적으로 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시간이 돼서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난리난리 나니까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에다가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썼던데. 그거 어떻게 보셨어요?
▲박지원 의원: 역시 홍준표 시장다운데요. (역시 홍준표.) 자기는 바람처럼 살겠다는 것 아니에요. 홍준표 시장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라를 위해서 자기가 몸 담았던 국민의힘, 보수 세력을 위해서 강한 충고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유재광 앵커: 홍준표 정도 되는 인물도 이제 국힘이 담지 못하고 바깥으로.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제가 맨 처음에 그런 얘기했잖아요. 빨리 윤석열과 손절하고 차라리 홍준표 대표를 다시 모셔 와서 당을 이끌게 만들어 가지고 개혁에 동참해라. 저는 지금도 홍준표 시장이 그런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유재광 앵커: 그러면 지방선거가 끝나면 홍준표 전 시장이 옹립될 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박지원 의원: 그건 모르겠어요. 또 본인이 응해야 되니까 어떻게 됐든 저는 주호영, 한동훈, 유승민 이런 건전한 보수 세력들이 새 집을 지어서 건전한 보수 정당을 표방해야 우리나라 정치가 미래로 간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개헌에 동참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 이렇게 제안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끝나면 뭐 그냥 소멸할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 누가 뭐 총칼로 때려 부셨습니까? 헌법재판소에서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까? 우리 국민이 투표로 역사 속으로 몰아버린 거예요. 이번 6·3 지방선거 보면 6월 4일날 아침 저는 장동혁 대표가 물러가는, 대국민 사과하는 그런 기자회견을 우리 국민들이 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국민 사과할까요? 그런데. 졌다고 하더라도.
▲박지원 의원: 해야죠. 아니 이렇게 실패했는데. 지금 말이죠. 대구에 김부겸 총리가 출마를 한다고 하니까 영남이 지금 꿈틀꿈틀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남에 김경수, 부산에 전재수, 울산에 김상욱. 여기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지역구가 울산의 강남이에요. 여기에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모셔오려고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대구는 어렵다 했는데 오중기 후보가 과거에 6번 출마, 영화 빨간나라를 보았니.
△유재광 앵커: 오중기는 경북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경북이죠. 거기에서 꿈틀거리고 있는데, 그분이 6번 선거에서 실패를 했는데 지난 경북지사에서 33~34% 받았어요. 이번에 움직인다는 것 아니에요? 경북도 바뀔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이 민심이에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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