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화요일' 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 역대 6번째 동반 발동

    작성 : 2026-07-28 12:54:50 수정 : 2026-07-28 13:56:27
    美 반도체주 약세 여파… 코스피 10%·코스닥 8% 급락
    삼전·닉스 낙폭 확대 12~13%대 급락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8일 미국 반도체 관련주 약세 여파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동반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일시중단)가 발동됐습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으로 급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 대한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잇달아 발동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10.62% 내려 6,038.27로 6천선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10% 내린 702.93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 이어 12시 01분경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764.86포인트)에서 8.09% 급락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이번 코스닥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13번째 발동입니다.

    또 양 시장에서 동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6번째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두 차례(3월 13일, 19일)와 2024년 8월 5일 미국발 '블랙 먼데이' 사태, 그리고 올해 3월 4일 미국이란 중동 전쟁, 그리고 지난달 8일에 이어 이번이 역대 6번째 양 시장 동반 발동입니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는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돼 20분간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중단됩니다.

    거래 재개 시에는 10분간 단일가매매만 진행됩니다.

    또한 이번 조치로 코스닥시장의 모든 종목뿐만 아니라 해당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스프레드 포함 주식상품 파생거래도 함께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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