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 차' KIA 박재현...팀 히트상품 우뚝

    작성 : 2026-07-27 21:32:19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2년 차 박재현이 올시즌 리드오프와 주전 외야수를 맡으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홈런을 몰아치며 타이거즈 구단의 의미 있는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박재현의 활약상을 박성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힘차게 받아친 타구가 챔피언스필드 담장 밖으로 향합니다.

    홈런존을 맞춘 박재현은 3천만 원 상당의 경품 차량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기쁨도 잠시.

    ▶ 싱크 : 박재현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차는 제가 최근에 똑같은 거 샀거든요. 좀 빨리 맞췄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거침없는 홈런포는 이튿날에도 이어졌습니다.

    후반기 9경기에서 5개의 아치를 그려낸 박재현은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1992년 홍현우, 2009년 안치홍에 이어 타이거즈 역대 세 번째로 20세 미만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팀 내 최다인 16개의 도루를 더해 데뷔 첫 10홈런-10도루를 넘어 20-20 클럽까지 가시권에 두게 됐습니다.

    공수주를 겸비한 주전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올 시즌 KIA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박재현.

    시즌 전 외야 구성을 고민했던 이범호 감독도 "외야 고민을 해결해 준 선수"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 같은 기대와 화려한 기록 속에서도 박재현은 꾸준함을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 싱크 : 박재현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실수 안 하고, 지금 성적에서 안 떨어지고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IA의 새로운 주연으로 떠오른 박재현이 팀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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