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고령 군주인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노르웨이 왕실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하랄 5세 국왕이 오늘 아침 6시 35분 오슬로 대학병원에서 평화롭게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랄 5세가 별세함에 따라 하랄 5세와 소냐 왕비(88)의 아들인 호콘 왕세자(53)가 자동으로 노르웨이 왕위를 이어받습니다.
호콘 왕세자의 공식 칭호는 호콘 8세이며, 왕실의 지향을 상징하는 공식 구호는 선대부터 이어내려온 '모든 것을 노르웨이를 위해'를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장례식이나 새 국왕 즉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용혈성 빈혈 치료 중 부작용으로 지난 17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온 하랄 5세는 혈액 내 세균 감염으로 지난 주말을 기해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랄 5세는 노르웨이 국민에게 한결같은 믿음을 보여줬고,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서로에게서 가장 좋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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