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상징으로 꼽히는 검은색 가죽 재킷이 경매에서 약 1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황 CEO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톰 포드 가죽 재킷은 96만 달러, 우리 돈 약 14억 3,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소더비가 제시한 예상 낙찰가는 4만∼6만 달러로, 실제 낙찰가는 예상가 상단의 16배에 달했습니다. 1만 달러 안팎인 새 제품 가격과 비교하면 약 100배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경매에는 수집가 45명이 참여해 모두 65차례 입찰 경쟁을 벌였습니다. 소더비 측은 경매 반응이 가장 낙관적인 기대마저 뛰어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황 CEO가 기증한 재킷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 기술 행사에서 직접 착용했던 제품입니다.
전문 인증업체들은 당시 행사 사진과 재킷을 대조해 황 CEO가 실제 착용한 제품임을 확인했으며, 재킷에 적힌 서명도 진품으로 인증했습니다.
황 CEO는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주요 공식 석상에서 검은색 가죽 재킷을 즐겨 입어, 가죽 재킷은 그를 상징하는 옷차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024년 황 CEO와 재킷을 교환했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중고라서 더 가치가 있다"고 농담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벤처펀드 '롱 저니 벤처스'가 기획했으며, 수익금은 젊은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에지 인스티튜트'에 전액 기부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