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분류 작업하다 전자기기 26대 빼돌린 택배기사 구속

    작성 : 2026-09-18 13:51:59
    ▲광주 서부경찰서

    택배 분류 작업 중 수십 대의 전자기기를 훔쳐 중고로 판매한 택배기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30대 택배기사 A 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1,500만 원 상당의 전자기기 26대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훔친 전자기기를 중고 거래 플랫폼에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판매 대금은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택배 분류 작업 중에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택배업체는 물건이 계속 사라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범행 이후 A 씨는 주거지를 옮기고 휴대폰을 해지하는 등 잠적했으나 지난 13일 광주의 한 지인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행적을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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