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눈물로 사죄하는 전두환 손자 꼭 안아준 오월어머니

    작성 : 2023-03-31 14:14:12 수정 : 2023-03-31 14:15:05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5ㆍ18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 씨는 5ㆍ18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을 나가며 오월어머니들 쪽으로 다가가 큰 절을 올렸습니다.

    전 씨는 눈물을 흘리며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오월어머니들은 전 씨를 안아주며 "용기를 내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 "항상 이 마음 잃지 말고, 끝까지 용기 잃지 말라"며 전 씨를 토닥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전 씨는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찾아 5ㆍ18 최초 사망자인 故 김경철 열사의 묘역과 초등학교 4학년 희생자 故 전재수 군, 행방불명자와 이름 없는 무명 열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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