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광주ㆍ전남 이재민 3,200여 명

    작성 : 2020-08-10 15:56:08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ㆍ전남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해 현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 기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으며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 841곳이 파손돼 381억 원의 재산피해가, 양동시장 등 사유시설 601곳이 침수돼 1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이 범람해 주택 1,200여 채가 잠긴 구례군에서 최소 56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라남도에서는 9명이 숨지고 3,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농경지 6,836ha가 물에 잠겼고 비닐하우스 시설작물과 밭작물도 528ha가 침수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