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한 서민 등친 대포차 판매사기 일당 검거

    작성 : 2015-05-06 17:30:50
    돈을 빌려주겠다며 차량을 사게 한 뒤 이를 대포차로 되팔아 수십억 원의 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광고 전단을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신용등급 상향을 미끼로 캐피탈 회사로부터 할부대출을 받아 차량을 사게 한 뒤 이를 빼돌려 대포차로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모두 61명에게 76대의 차량, 시가 15억 9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영세 사업자에게 2천만 원까지 대출해준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들의 명의로 부당대출을 받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6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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