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 문화전당의 콘텐츠를 담당하게 될 아시아문화원의 출범이 상당히 늦어지고 관련 인력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9월 정식 개관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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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하고 문화전당 운영조직은 현재 추진단을 흡수해 공무원과 전문계약직 등 60~70명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이르면 이달 말 조직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콘텐츠를 담당하는 특수법인 아시아문화원의 출범 시기와 구성 인원입니다.
전당조직이 정식 출범한 이후 위탁업무를 맡게되는 아시아문화원에 대해 지금쯤 구체적으로 설립 작업이 진행돼야 합니다.
CG >
추진단 얘기대로 다음달에 전당조직이 출범돼도
아시아문화원의 출범은 7월 중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범 시기도 문제지만 인력도 크게 줄어들어
당초의 1/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9월 정식개관이 가능할지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권 / 조선대 교수
- "(문화전당)조직결정이 안돼 예산편성이 안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9월 개관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미 전당조직 개편에 따라 추진단은 들썩이고 있고 해산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문화개발원 직원들은 불안한 위치 때문에 동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초 법 통과 이후 전당조직의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어 사업진행에 일부 혼선이 빚어지며 개관 준비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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