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연구원 통합 조례안 드디어 의회 상정

    작성 : 2015-03-18 08:30:50

    【 앵커멘트 】


    네, 보류됐던 시도 연구원 통합 관련 조례안에 대해 시도의회가 다시 논의를 시작했는데요..





    시도지사의 권한을 줄이고 중립성 담보 장치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과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발전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꼭 두 달 전도 의회에 제출됐던 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기획사회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의원들은 통합에 따른 긍정과 부정적 효과는 무엇인지를 신중히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시도 상생의 연구결과를 외풍 없이 내놓을 수 있는 제도적장치 마련이었습니다





    시장과 지사가 이사장을 번갈아 맡고 그때마다


    시도가 지도감독권을 행사하면 독립적 기능


    수행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 싱크 : 김기태/도의회 기획사회위원


    - "임명권자가 2년 마다 바뀌게 되면 (연구원) 통합의 의미가 살아있겠는가 ? "





    집행부에서는 시도공동 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도감독이나 시도의회 공동 행정사무감사 등의


    대안도 수용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 싱크 : 송상락/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시도가 공동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방안도 법적 검토를 했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진행했습니다 "





    통합연구원 운영 독립성이나 연구과제 지시,


    결과물 채택등에서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습니다





    연구원장 선임도 임원추천위원회로 넘기고


    심지어는 이사장도 시장,지사가 맡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습니다





    ▶ 싱크 : 송상락/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서울, 경기, 전북 같은 경우는 시.도지사가 연구원의 이사장을 맡지 않고 민간이 맡아서 객관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런 방안들은 의회의 조례안 수정 동의나


    연구원 정관, 운영규정 등에 담아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


    시장과 지사가 이전보다 권한은 축소하고


    간여는 줄이는 내용으로 중립성 보장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는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의회 내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수 의원들은 연구원 통합을 찬성한다고 전제한 뒤 제도 보완 등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도의회와 함께 시의회도 조례안의 이번 회기중 의결은 보류했지만 보완 여부에 따라 다음달


    회기때 안건 처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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