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목포의 한 초등학교
음악실에서 방과 후 교사 37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김 씨는 방과 후 학생들을 상대로 음악 수업을 해왔으며 자신이 사무장으로 일해왔던 한 청소년교향악단의 공금 횡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많은 빚을 지고 있던 김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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