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난항

    작성 : 2014-12-29 08:30:50
    【 앵커멘트 】
    남> 윤장현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광주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 추진됩니다.

    여>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데, 누가, 언제 고용할 지와 임금 문제 등이 쟁점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는 본청의 비정규직 64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목표로 당사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c.g.) 정규직화의 큰 틀은 2년간 기간제로 일한 뒤 3년차부터 무기 계약직으로 신분을 바꾸는 것입니다.

    공사와 공단 등 시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8백 96명에 대해서도 이런 방식으로 신분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창영 / 광주시 비정규직개선 담당
    - ""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 주체를 해당 기관으로 할지, 산하기관으로 흡수해 추진할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무기 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된 뒤
    임금 상승으로 시 재정에 얼마나 부담이
    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당사자들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경우비정규직 사이에 불화가 우려된다며
    동시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형 /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조직국장
    - ""
    "동시에 전환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공약으로 내건
    윤장현 광주시장,

    내년 시 본청을 시작으로 비정규직의 신분 전환을 추진해서 임기 안에 마무리지을
    계획이지만 고용 주체와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 압박은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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