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백운교차로를 지났던 분들이라면 답답하고 짜증나는 경험, 다들 하셨을 텐데요.. 내년이 더 걱정입니다.
고가도로 철거와 지하차도 건설이 예정된 가운데, 대형 상가와 건물도 들어설 것으로 보여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지난해 백운교차로로 자리를 옮긴 남구청에 대규모 점포를 입점할 수 있게 허용하는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남구청은 조례 개정에 따라 현재 비어있는 5개 층에 가구와 혼수 백화점, 병*의원을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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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건너편에 대형마트 입점이 추진돼 왔던 자리에는 33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시의 건축 심의가
통과될 경우 632세대의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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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교차로를 가로지르고 있는
고가차로 철거 사업도 이미 예산이 확보돼 시행 시기만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방침에 따라 현재 사업은 일시 중단돼 있지만 설계에 필요한 예산은 올해 국비사업으로 반영돼 있습니다
철거될 백운고가차도 자리에는 호남 최장 길이의 지하차도 건설과 도시철도 2호선 구간 건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이처럼 백운교차로에 연이어 새로운 건물 신축과 공사가 계획돼 있어 그렇지 않아도 차량 통행이 많은 이 곳에 교통 대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공사가 시작될 경우 우회로를
시민들에게 알려 교통 체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준영/광주시 교통정책과장
"백운교차로 진입 전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다수,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
출근길, 1시간 평균 만 대 가량의 차량이 지나며 상승정체구역으로 남아 있는 백운교차로에 내년부터 대형 공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교통량 분산을 위한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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