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글쎄요. 오빠 논쟁이 지금 굉장히 높았는데. 검찰 오빠, 검사 오빠의 원조는 한동훈 의원이에요. 그분이 가발 쓰고 뽕 넣고 뭐 키높이 구두 신고 '오빠'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양 모 여인의 카페인지 술집인지 거기에 드나든 사람이, 오빠 중에 한 사람이 한동훈 의원의 보좌관도 있어요. 그러면 그 오빠는.
◐유재광 앵커: 정치인들이 많이 가는 술집인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 저는 모르겠어요. 그 오빠는 어떤 오빠예요? 한동훈 오빠는 괜찮은 오빠고. 그래서 오빠라는 의미가 좋은 의미로도 쓰고. 요즘 젊은 부부들은 부부간에도 오빠 이런 거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폄훼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은. 특히 한동훈 의원은 범죄자입니다. 자기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캐비닛에 있는 그러한 김승원 후보자 공개되지 않은 그러한 자료를 불법 유출해서 공개한 것은 범죄자인 거예요.
제가 국정원장을 했지만, 국정원장을 하면서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언론인, 기업인 엑스파일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공개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알고 있죠. 제가 어떤 특정인의 그러한 엑스파일 내용을, 여성 관계가 어떻다, 돈을 어디서 받았다. 이런 얘기를 발설하면 그것은 국정원법 위반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은 태산명동 서일필 시끄럽게 해서 쥐 한 마리 지나갔지만. 이제 검찰 조사를 받고 곧 처벌받는 그런 피고인으로서 바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이 수사받고 처벌받느라 바빠진다고요?
△박지원 의원: 한동훈 의원 폭로, 국민들은 굉장히 흥미로운데.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나쁘죠. 제가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이 되려면 국정원장 당시에 엑스파일 가지고 누가 어쨌다 하는 것을 얘기하면은요. 난리가 날 거예요.
국민들은 굉장히 흥미롭죠. 그런데 이런 일을 과연 검찰 검사장, 법무부 장관 출신 국회의원이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 이걸 따져야 된다 이거죠.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 얘기가 자꾸 나와서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보면. 말씀하신 대로 김승원 후보자 포함해서 계속 민주당을 '여종업원, 오빠' 이런 식으로 프레임 하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 오빠는 자기가 오빠라니까요. 아니 멀쩡한 머리 두고 가발 쓰고 다니고. 뽕 넣고 키높이 구두 신고. 그런 것이 전형적인 오빠예요.
그리고 오빠라고 하는 것은 좋은 의미로도 쓰고 나쁜 의미로도 쓰는데 그렇게 남발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김승원 장관한테 오빠라고 하는 그 양모 여인 거기에 한동훈 의원 보좌관도 갔다고 하는데.
양모 여인이 어떻게 한동훈 의원 보좌관한테 오빠라고 하는 건 그건 괜찮나요? 그건 그러면 안 돼요. 사람이.
◐유재광 앵커: 의원님한테도 '원조 민주당 오빠' 뭐 그런 표현을 하던데.
△박지원 의원: 저도 오빠 소리를 많이 들어요. 제가 잘생겼잖아요.
◐유재광 앵커: 개의치 않으시는 모양이네요.
△박지원 의원: 그런 걸 가지고 얘기하면 안 돼요. 지금 우리 나이 때는 '오빠'라는 소리는 그렇고 젊은 사람들이 '삼촌, 삼촌' 하면 참 기분이 좋잖아요. 좋은 방향으로 들어야지.
그건 자기가 오빠인데 검찰 오빠 아니에요? 검사 오빠. 그런 걸 가지고 얘기하면 비열하다 이거죠.
박지원 민주당 의원 vs 이재오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KBC '여의도 중진대담'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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