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

    작성 : 2025-07-17 21:19:55
    ▲윤범모 신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광주비엔날레]

    신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선임됐습니다.

    재단 이사회 측은 윤범모 신임 대표이사가 민중미술을 기반으로 한국미술 연구에 공헌해 온 것은 물론 미술 현장에서 대중적 관심을 끈 전시를 다수 기획한 점 등을 선임 이유로 꼽았습니다.

    윤범모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미술사를 연구해온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로 가천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리움미술관 전신인 호암갤러리, 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등 굵직한 미술관 개관을 담당했고, 2016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 총감독과 2018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윤 대표이사는 "광주의 시민 정신과 예술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예술 담론 생산기지 역할을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범모 대표이사는 오는 1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뒤 2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