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출소...취재진 피해 교도소 떠나

    작성 : 2026-06-30 13:14:33
    만기 출소보다 5개월 빨라...언론 노출 없이 이동
    교도소 앞 팬 70여 명 대기...손팻말 들고 출소 기다려
    ▲ 가수 김호중이 30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보석 출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김호중은 30일 오전 10시쯤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 안에서 승용차에 탑승한 뒤, 정문 앞에 있던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차량에 오르기 전 검은 양복에 마스크를 쓴 김호중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일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교도소 입구 도로변에는 보라색 복장을 한 팬 70여 명이 모였습니다.

    팬들은 '정말 고생했다. 사랑한다', '기다렸다. 이제 행복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현수막을 들고 김호중을 기다렸습니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는 지난 23일 "김호중이 최근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일보다 5개월가량 먼저 사회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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