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룸에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5분쯤 서구 쌍촌동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따라왔는데 원룸에 갇혀있다"는 여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로 걸려 왔는데, 구체적인 호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 모든 세대를 개방하며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여 여성의 성매매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이 외에도 건물 내 다른 세대에서 성매매에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3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감금이나 폭행이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에서 조직적인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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