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노조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가 취임도 전에 교육청 인사에 개입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교육청지부는 오늘(22일) 성명서를 내고 "7월 1일자 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이 당선인 측이) 특정 보직 직원 5명에게 인사 이동을 위한 내신서를 낼 것을 강제로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들 중에는 필수 보직 기간을 채우지 못 한 직원도 있다"며 "본인의 의사도 무시하고 강제로 직무 이동을 요구하는 것은 반민주적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취임도 전에 누가 유능한 인재인지 어찌 알아서 실무자인 6급 인사에 관여하겠다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방공무원이 받은 박탈감과 분노를 전달하고 일방적 인사개입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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