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에 벽돌을 던져 차량 6대를 파손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7시쯤 광주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 지나가던 차량 수십 대를 향해 벽돌을 던져 그 중 6대를 파손한 혐의로 57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1년여 전에도 같은 혐의로 1년형을 선고받고 1주일 전 출소했는데 "나는 못사는데, 남들은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며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출소 후 노숙인 생활을 하던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한 차량을 파손해봤자 주목받지 못해 주행하는 차량을 향해 돌을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 씨는 1년 전 붙잡혀 정신감정 결과
통합적인 정상 사고를 하지 못하는 '조현병' 판정으로 받았으나, 교도소 수감 이후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반인보다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서 씨가 힘없이 돌을 던진 탓에 주행 중인 차량에 돌을 던졌는데도 인명 피해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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