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10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 체포

    작성 : 2015-02-27 20:50:50

    홧김에 어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쯤 나주시 금천면 자신의 집에서 생후 10개월 된 딸의 배와 머리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남편이 가정에 소홀해 홀로 딸을 돌보고 있는 현실이 싫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또는 폭행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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