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뒤쳐진 농업, 무안기업도시 후폭풍 심각

    작성 : 2014-12-16 20:50:50

    남> 다음 소식입니다. 무안기업도시가 무산된 지 2년이 지났는데도,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여> 농지가 개발 예정지로 묶여 10년 가까이 시설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농업 침체가 심각합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무안기업도시 개발 예정지였던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작물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양파와 마늘, 고구마가 전붑니다.



    주변 농촌이 시설원예나 특용작물 등에

    눈을 돌렸지만, 기업도시 개발 예정지는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싱크-무안군 현경면 주민/재배 평수만 늘어나는 거예요. 작물의 변화는 없고, 원인은 기업도시 한다고 비닐하우스에 대한 보조가 안 나왔잖아요. 특수작물 위주로 변해야하는데



    지난 2005년 기업도시로 지정되면서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였던 면적은

    97㎢에 달했습니다.



    이후에 단계적으로 면적이 축소돼

    지난해 2월 최종적으로 무안기업도시가

    무산될 당시엔 5㎢로 줄었습니다.



    개발행위제한구역에서 해제된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농토에서는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싱크-무안군 현경면 농가/임대료 올라 농자재값 올라 인건비도 상승되면서 4천평으로 안 되겠네, 또 5천평으로 늘리고



    늘어나는 생산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증가를 위한 시설투자가 필요한데 기업도시 예정지로 지정되면서 모든 것이

    중단됐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8년간이나 정체됐던 무안기업도시 예정지의 농업은 해제된지 2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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